금융

비트코인, CPI 영향으로 급락 후 PPI 발표에 반등… 6만 2천 달러선 회복

산경투데이 2024. 10. 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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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후 반등하며 6만 2천 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시장 예상을 웃돈 9월 CPI 발표로 인해 일시적으로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11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33% 상승하며 6만 2,898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CPI 발표로 인한 하락세를 대부분 만회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CPI 발표 직후 5만 9천 달러대까지 떨어졌으나, P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차 형성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0%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0.1%)를 하회했다.

PPI는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지표로 평가되며,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다.

한편, 일본의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Mt. Gox)의 비트코인 상환 기한 연장 소식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마운트 곡스는 당초 올해 10월 말까지 채권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상환할 예정이었으나, 상환 기한을 2025년 10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매도 압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향후 CPI와 PPI 등 경제 지표에 따라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685

 

비트코인, CPI 영향으로 급락 후 PPI 발표에 반등… 6만 2천 달러선 회복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후 반등하며 6만 2천 달러를 회복했다.비트코인은 시장 예상을 웃돈 9월 C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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