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곽노정 CEO, 유럽 출장서 아이멕과 반도체 협력 강화 논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SK하이닉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을 방문해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곽 사장은 벨기에에 위치한 유럽 최대 종합 반도체 연구개발기관인 아이멕(imec)을 찾아 루크 판 덴 호브 CEO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반도체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R&D)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이멕은 1984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소로,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유럽연합(EU)의 주요 대학과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협력하는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컨소시엄이다.
SK하이닉스는 2007년부터 아이멕과 협력 관계를 맺고 32㎚(나노미터) 이하 메모리 반도체 공정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아이멕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지금까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곽 사장은 네덜란드의 ASML을 포함한 다양한 반도체 기업들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멕의 맥스 미르고리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총괄 부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SK하이닉스와의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미르고리 부사장은 올해 1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행사에 참석해 곽 사장과 회동하기도 했다.
곽 사장은 이번 유럽 출장 기간 네덜란드 ASML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사 및 업체들을 만나 협력 관계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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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곽노정 CEO, 유럽 출장서 아이멕과 반도체 협력 강화 논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SK하이닉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을 방문해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20일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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