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 저궤도에 60톤 화물 운송 가능한 재사용 로켓 개발 착수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유럽우주국(ESA)이 지구 저궤도에 최대 60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부분 재사용 발사체 개발을 추진한다.
ESA는 ‘European 60T LEO Reusable Launch System Pathfinder’라는 이름의 이니셔티브를 실시한다고 11월 20일 알리며, 관련 연구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하는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ESA는 공고에서 이러한 성능의 발사체는 “유럽의 저궤도 너머에 대한 탐사 수요를 맞추기 위해 필수적인 시스템”이라며 “동시에 초거대 군집위성을 비롯한 성장하는 시장 기회를 잡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공지는 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는데, 이에 대해 ESA는 검토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개시됐다며,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했다.
ESA는 유럽의 자주적 발사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액체 연료 기반 고추력 단계식 추진 시스템(high-thrust staged combustion engine)을 개발하기 위한 ‘THRUST!’ 이니셔티브와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 1단 추진체 개발을 위한 ‘BEST!’ 이니셔티브가 대표적이다.
기술력이 있는 민간 발사체 기업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Boost!’ 이니셔티브도 있다.
저궤도에 60톤을 운송하는 부분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하는 것은 ‘유럽형 초중량 발사체’(European super heavy-lift rocket) 개발을 위해 출범한 ‘PROTEIN’ 이니셔티브의 부분으로 추진된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427
유럽우주국, 저궤도에 60톤 화물 운송 가능한 재사용 로켓 개발 착수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유럽우주국(ESA)이 지구 저궤도에 최대 60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부분 재사용 발사체 개발을 추진한다.ESA는 ‘European 60T LEO Reusable Launch System Pathfinder
www.sankyung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