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제주 음주운전 사고 5년간 1,606건…20·30대가 절반 차지
산경투데이
2024. 12.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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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가 1,606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25명이 사망하고 2,527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19∼2023년 음주운전 사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고 발생 건수는 매년 평균 300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와 30대 운전자가 전체 사고의 절반가량(45.2%)을 차지해 젊은 층의 음주운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운전 사고는 주로 토요일 밤에 집중됐다. 토요일 밤 8∼10시(48건), 10∼12시(47건)가 사고 다발 시간대로 확인됐다.
2023년 제주 전체 교통사고 중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7.7%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충남(9.6%)과 인천(8.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음주 상태에서는 공간 지각 능력과 반응 속도가 크게 저하된다"며 "전체 '차대차' 추돌 교통사고 중 46.5%가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867
제주 음주운전 사고 5년간 1,606건…20·30대가 절반 차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가 1,606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25명이 사망하고 2,527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19∼2023년 음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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