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케냐에 추락한 500kg 우주 쓰레기, 국제적 해결책 필요성 부각

산경투데이 2025. 1. 2. 17:43
반응형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

지난 11월 30일, 케냐 남부 마쿠에니 카운티의 무쿠쿠 마을에 약 500kg 무게의 거대한 우주 쓰레기가 떨어졌다고 케냐 우주국(KSA)이 1일 발표했다.

이 금속 고리 모양의 물체는 지름 약 2.4m, 무게 499㎏로 대기권을 재진입하며 연소되지 않고 지상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KSA는 해당 물체가 로켓 발사체에서 분리된 부품으로, 대기권 재진입 시 사람이 없는 지역에 떨어지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관련 파편을 회수해 정확한 출처와 원인을 조사 중이며, 이 물체가 공공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우주 쓰레기가 지구로 추락하는 사고는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2022년에는 스페이스X 드래건 캡슐의 일부가 호주의 한 농장에 떨어졌고, 2023년 2월에는 2.3t에 달하는 지구관측위성이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유럽우주국(ESA)을 긴장시킨 바 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택에 우주 쓰레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추락해 소송 사건으로 이어졌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중국 로켓의 잔해가 중국 남서부 마을에 떨어져 주민 대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점차 늘어나는 우주 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과 해결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952

 

케냐에 추락한 500kg 우주 쓰레기, 국제적 해결책 필요성 부각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지난 11월 30일, 케냐 남부 마쿠에니 카운티의 무쿠쿠 마을에 약 500kg 무게의 거대한 우주 쓰레기가 떨어졌다고 케냐 우주국(KSA)이 1일 발표했다.이 금속 고리 모양의 물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