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초 위성 기반 원격수술 성공…전쟁터 의료 혁신 기대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이용한 원격수술에 성공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월 4일 보도했다. 이 기술은 전쟁터의 부상자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고 SCMP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종합병원 의사들은 최근 각각 티베트 라싸와 윈난성 다리, 하이난성 싼야에서 원격으로 총 5건의 수술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베이징에 있는 병원에 있었다.
수술에는 정지궤도 통신위성 Apstar-6D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수술 로봇이 동원됐다.
환자들은 간과 쓸개, 췌장 수술을 받았으며, 모두 회복돼 수술 다음 날 퇴원했다고 SCMP는 보도했다.
Apstar-6D 위성은 2020년 발사될 통신위성으로 초당 50기가비트(Gb)의 전송 용량을 가지고 있다.
위성을 이용한 원거리 수술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통신 지연이다. 수술 중 통신 지연은 환자에게 치명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연구진은 데이터 분류(data classification)와 서비스 품질 제어, 통신 트래픽 관리 등 첨단 통신 최적화 기술을 동원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SCMP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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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초 위성 기반 원격수술 성공…전쟁터 의료 혁신 기대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중국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이용한 원격수술에 성공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월 4일 보도했다. 이 기술은 전쟁터의 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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