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트럼프 관세 우려에 원/달러 환율 1,460.5원 마감, 코스피 소폭 상승

산경투데이 2025. 1.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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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9일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 관세 부과 의지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4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개장 직후 3.6원 상승한 1,458.6원에서 시작해 장중 1,455원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상승하며 한때 1,462.1원을 기록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해 보편 관세를 추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대비 0.53% 오른 109.149를 기록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환율 상승세는 다소 제한됐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458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국민연금의 환 헤지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도 환율 상승 폭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03% 오른 2,521.90으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0.54% 상승한 723.52를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923.52원으로 전날 대비 3.04원 상승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0.05% 오른 158.13엔을 나타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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