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이재용 무죄로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M&A 가능성 확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으며, 전날 삼성전자 종가는 5만1천원이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회장이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삼성전자는 최고경영자의 법적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국면에 진입했다"며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책임경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전략 수립을 담당할 컨트롤타워가 빠르게 재건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93조3천억원에 달하는 순현금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외에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형 인수·합병(M&A)과 글로벌 기업과의 인공지능(AI) 관련 합작법인(JV) 설립도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전망했다.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 모든 악재가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이므로 향후 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1분기 실적 저점을 확인한 후 2분기부터는 단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3E 12단 품질 인증과 HBM4 개발 완료, 파운드리 부문의 대형 수주 성과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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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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