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엔화 강세, 시장 관망세 유지

산경투데이 2025. 2. 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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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8원 내린 1,446.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개장 직후 2.2원 내린 1,445.5원에서 출발했다.

달러화 가치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7.687로 전일 대비 0.06% 하락했다.

미·중 간 무역 협상에 대한 추가적인 소식이 없는 가운데, 시장은 이날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강달러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한 달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일치한다"며 "우리는 달러 강세를 유지하는 것을 원하며, 다른 국가들이 자국 통화를 약세로 유도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957.74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949.47원)보다 8.27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 역시 151.07엔으로 0.9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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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엔화 강세, 시장 관망세 유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8원 내린 1,446.9원에 거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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