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우주 헬스케어 사업 본격화... "인류 생존 위한 필수 연구"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
김정균 보령 대표가 우주 시대를 대비한 헬스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류 생존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에서 “더 많은 사람이 우주로 나가게 되면 대항해시대처럼 새로운 건강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국가나 기업이 글로벌 패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주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발사 비용이 낮아지고, 더 많은 인류가 우주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체 건강과 관련한 연구가 필수적이며, 우주 헬스케어는 미래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역사적 사례를 들어 우주 헬스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항해시대 영국이 괴혈병 치료법을 발견하면서 해상 패권을 장악한 점, 2차 세계대전 당시 화이자가 항생제 페니실린 대량 생산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한 사례를 언급하며 “우주에서 인류 생존을 위한 연구가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은 이미 우주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보령이 참여한 민간 우주정거장 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의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진행되는 연구 중 63%가 인체 관련 연구라고 밝혔다.
이는 우주 환경에서의 인류 생존과 건강 유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령이 필수의약품 공급뿐만 아니라 우주 환경에서의 생존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휴먼스 인 스페이스(HIS)’와 같은 우주의학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국항공우주국(NASA)과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아르테미스 계획 등 우주 탐사가 활발해질수록 인류의 건강 문제는 더욱 중요해진다”며 “우주 헬스케어 연구개발을 통해 필수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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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우주 헬스케어 사업 본격화... "인류 생존 위한 필수 연구"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김정균 보령 대표가 우주 시대를 대비한 헬스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류 생존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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