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IPO 재도전 끝에 코스피 상장 확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지 약 5개월 만에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10월 IPO를 추진했으나 공모가 희망 범위(3만9,500∼5만1,800원) 대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장을 철회했다.

이후 공모가를 2만6,000∼3만1,800원으로 조정해 재도전했고,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최하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주로서의 투자 매력이 부각된 점이 이번 공모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울보증보험은 향후 3년간 연간 총주주환원 규모를 2,000억 원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주당 최소 배당금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올해 반기 결산 시 밸류업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배당 규모를 발표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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