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로템, 탄소중립 첫걸음…창원공장에 태양광 설비 가동

산경투데이 2025. 4. 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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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현대로템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경영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8일,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자체 재생에너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로템 사업장 최초의 재생에너지 설비로, 연간 약 115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2kWh 용량의 전기차 약 2,700대를 완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 전력 소비 일부를 대체하게 된다.

이번 설비 도입은 현대로템의 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의 일환이다.

현대로템은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이번 창원공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특히, 미국 내 철도 전장품 생산 거점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에도 태양광 설비 확대를 추진하며 해외 공장까지 친환경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설비 도입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상징적인 첫걸음”이라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2023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2050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방산 체계 기업 중 유일하게 통합 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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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탄소중립 첫걸음…창원공장에 태양광 설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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