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PICK

‘최강야구’ 갈등 격화…제작사C1·방송사 JTBC, 각자 새 시즌 강행

산경투데이 2025. 4. 18. 22:40
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둘러싼 제작사와 방송사의 갈등이 본격적인 맞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사 스튜디오C1과 방송사 JTBC는 각기 다른 야구 예능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스튜디오C1은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예능 ‘불꽃야구’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최강야구’의 주축이었던 이대호, 박용택, 유희관, 정근우, 니퍼트 등이 ‘불꽃 파이터즈’로 출연하고, 김성근 감독이 그대로 지휘봉을 잡는다.

첫 경기는 오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며, 동국대 야구부와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다만 방송 플랫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같은 날 JTBC도 ‘최강야구 2025’의 9월 첫 방송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맞불을 놨다.

JTBC는 “지식재산(IP) 원천 권리자인 만큼, 유사 콘텐츠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튜디오C1의 ‘불꽃야구’가 새로운 방송 채널이나 OTT에 편성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JTBC와 C1은 현재 ‘최강야구’의 저작재산권을 둘러싸고 소송 중이다.

JTBC는 C1이 회당 제작비를 이중으로 청구했다며 비용 과다 청구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시즌4는 C1과의 협업 없이 새 제작진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강야구’의 원 제작진과 출연진이 양측으로 갈라선 가운데, 두 프로그램 간 법적 충돌과 시청률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463

 

‘최강야구’ 갈등 격화…제작사C1·방송사 JTBC, 각자 새 시즌 강행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둘러싼 제작사와 방송사의 갈등이 본격적인 맞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사 스튜디오C1과 방송사 JTBC는 각기 다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