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고흥에 253억 원 규모 발사체 종합시험장 완공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국내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전남 고흥군에 우주발사체 개발을 위한 종합 시험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시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노스페이스는 5월 22일 고흥군 포두면에서 ‘고흥종합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등 정관계 및 산업계 인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고흥종합시험장은 이노스페이스가 자체 조성한 두 번째 시험 시설로, 충남 금산에 운영 중인 지상 연소 시험장에 이어 확장된 시험체계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2024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말 준공된 이번 시설은 총 253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약 1만평(33,348㎡) 부지에 조성됐다.

시험장에는 2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 연소시험 설비, 3톤급 메탄 액체엔진 연소시험 설비, 발사대 기능시험 시설, 발사체 단 조립 및 인증설비 등 고도화된 시험 인프라가 집약돼 있다.
향후 발사체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종 대표는 환영사에서 “이번 고흥종합시험장 준공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이노스페이스의 기술 신뢰성과 사업 확장의 토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산 우주기술의 자립과 상업 발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장 구축은 민간 우주개발을 추진 중인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물려, 향후 이노스페이스의 발사체 상용화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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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고흥에 253억 원 규모 발사체 종합시험장 완공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국내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전남 고흥군에 우주발사체 개발을 위한 종합 시험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시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이노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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