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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내 방화…승객 21명 병원 이송, 운행 일시 중단

산경투데이 2025. 5. 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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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한 남성이 불을 지르며 방화 사건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되고 승객 수십 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대규모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회적 불안을 유발한 중대한 사건으로 당국은 열차 및 역사 보안 점검에 돌입했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경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구간을 운행 중이던 열차 내부에서 불이 났다. 초기 대응에 나선 기관사와 승객들이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으며, 불길은 오전 10시 24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 직후 승객 약 400명이 열차 밖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연기흡입과 경상 등으로 21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과 경찰 등 인력 230명과 장비 68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운행은 여의도~애오개역 구간이 일시 중단됐다가, 10시 6분부터 정상화됐다. 경찰은 사건 1시간 후인 오전 9시 45분께 여의나루역 인근에서 방화 용의자인 6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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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내 방화…승객 21명 병원 이송, 운행 일시 중단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한 남성이 불을 지르며 방화 사건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되고 승객 수십 명이 병원에 이송됐다.대규모 인명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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