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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미 국방부, 우주 전자전 기밀 정보 일부 해제... "동맹과 협력 강화 목적"

by 산경투데이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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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 국방부가 우주 전자전(space electronic warfare)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부분적으로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우주군의 관련된 훈련을 강화하고, 동맹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미 국방부 우주 정책실(space policy office)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우주사령부 소속 크리스토퍼 퍼넨겔(Christopher Fernengel) 대령은 4월 20일 미첼 항공우주 연구소가 주최한 팟캐스트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우주 전자전은 고도로 기밀이 유지되어 왔다”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관련된 모든 것이 '일급 비밀’로 취급됐지만, 최근에는 일부 내용의 비밀 등급이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주 전자전은 우주에서의 통신, 항법 등에 사용되는 추파수를 조작하는 것과 전파 방해(jamming), 스푸핑(spoofing) 등이 포함된다.

미 우주군 ‘527 공격대대’(527th Space Aggressor Squadron) 사령관인 진 애덤스(Gene Adams) 중령은 기밀 등급을 낮춤으로 발생하는 이점으로 "비슷한 역량을 가진 연합군과 더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 우주통합팀, GPS 교란 차단훈련 최초 시행

한편 한국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우주작전대대는 주한미국우주군(USSFK)과 '한미 우주통합팀'을 이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을 최초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위성통신 방해 행위를 감시·대응하는 등의 우주작전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한미 우주통합팀은 지난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GPS(위성항법체계) 재밍(Jamming) 도발 상황 등을 모사해 훈련을 진행했다.

GPS 재밍은 위성 신호를 가로채 통신을 교란하는 행위다. 최근 북한은 우리나라 상공으로 전해지는 GPS 전파를 교란하는 등의 도발에 나서고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11

미 국방부, 우주 전자전 기밀 정보 일부 해제... "동맹과 협력 강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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