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표절 의혹·악성 게시물에 강경 대응…동문 추정 인물 포함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가수 아이유가 지난해부터 계속된 표절 의혹과 악성 게시글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이유의 명예를 훼손한 인물들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특정되었으며, 그중에는 아이유와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1일 "아이유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아이유는 표절 의혹으로 고발당하며 저작권법 위반 논란에 휘말렸으나, 경찰은 고발을 각하했고, 이후 아이유 측은 고발인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올해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 고발인이 불출석했으며, 두 번째 변론기일은 12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해당 고발인이 아이유와 중학교 동문인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아이유에 대한 협박,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등의 범죄 행위로 총 180여 명을 고소했으며, 이 중 일부는 벌금형 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또한, 아이유를 대상으로 한 허위 루머 사건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합의나 선처 없이 원칙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악의적인 게시글 작성자들은 더 이상의 불법 행위를 멈춰 주길 바란다"고 강하게 당부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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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표절 의혹·악성 게시물에 강경 대응…동문 추정 인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