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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원/달러 환율, 장 초반 1,441.8원 …연준 인사 발언 속 관망세

by 산경투데이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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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41.7원) 대비 0.1원 오른 1,441.8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1,442.0원으로 전날보다 0.3원 상승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졌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추가 금리 인하 전에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현행 금리가 여전히 제약적인 수준"이라면서도 "경제 성장과 노동시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관망세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다만, 지난주 발표된 1월 미국 소매판매 부진이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며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일부 살아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6.737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2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0.33원)보다 0.89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51.59엔으로 0.05% 올랐다.

미국 증시는 전날 프레지던트 데이 휴장으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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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 초반 1,441.8원 …연준 인사 발언 속 관망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41.7원) 대비 0.1원 오른 1,441.8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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