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5차 스타십 발사 임박...슈퍼 헤비 재사용 도전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스페이스X는 오는 13일,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위치한 발사장에서 5번째 스타십 시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은 지난 6월 6일에 있었던 네 번째 발사 이후 약 4개월 만에 재개된다.
이번 시험 비행의 주요 목표는 1단 추진체인 '슈퍼 헤비 부스터'의 재사용을 위한 기술 테스트다.
슈퍼 헤비는 발사 후 발사대로 돌아와 수직 착륙을 시도할 계획이며, 성공할 경우 스페이스X는 대형 로켓의 재사용 가능성을 입증하게 된다.
2단 추진체인 스타십은 궤도 비행을 마치고 호주 서쪽 인도양에 착수(splashdown)하는 것이 목표로 설정되어 있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10월 12일에 5차 발사를 공식 승인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9월에 발사 준비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환경 영향 조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승인이 지연되었던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FAA는 "스타십이 안전 및 환경적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했다"고 발표하며, 이번 발사를 허가했다.
특이하게도 FAA는 2단 스타십의 손실 가능성을 미리 예상하고 있으며, 손실에 대한 조사는 계획되지 않았다.
이는 발사 성공과는 별개로 궤도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감안한 조치로 해석된다.
스타십은 50m 길이와 9m 직경을 가진 초대형 우주선으로, 최대 150톤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다.
여기에 71m 길이의 슈퍼 헤비 부스터를 결합하면, 발사체의 총 길이는 121m에 달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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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5차 스타십 발사 임박...슈퍼 헤비 재사용 도전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스페이스X는 오는 13일,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위치한 발사장에서 5번째 스타십 시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시험은 지난 6월 6일에 있었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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