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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6조원 R&D 투자로 ‘생활밀착형 AI 서비스’ 본격화

산경투데이 2024. 11.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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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네이버가 최수연 대표 체제 이후 최근 3년간 6조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쇼핑 부문을 시작으로 검색, 지도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적용하여 ‘생활밀착형 AI’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1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단24’라는 통합 콘퍼런스를 열고,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정보와 확장성을 중심으로 한 신규 AI 서비스들이 발표됐다.

네이버는 이번 발표를 통해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기계 학습 및 비전 기술을 아우르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고도화해 생활 서비스에 적용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수연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네이버가 가진 AI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며 “앞으로 AI와 실제 서비스가 더 밀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는 향후 검색, 쇼핑, 지도 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순차적으로 접목해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매출이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네이버는 올해에만 약 2조 원을 R&D에 투자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3년간 R&D 투자 총액이 6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2014년부터 네이버가 집행한 R&D 비용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투자와 노력으로 네이버의 AI 관련 국제 논문 피인용 수는 4만 건을 넘었고, 최근 5년간 학회에 채택된 논문 수는 400편을 돌파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부터 생성형 AI 기반 검색 기능인 ‘AI 브리핑’을 출시해 개인별 맞춤형 검색 결과를 자동으로 요약해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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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6조원 R&D 투자로 ‘생활밀착형 AI 서비스’ 본격화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네이버가 최수연 대표 체제 이후 최근 3년간 6조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네이버는 내년부터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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