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팔콘9 최단기 재사용 기록 경신 및 월간 최다 발사 달성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스페이스X 팔콘9 로켓 1단 추진체의 최단기 재사용 기록이 11월 26일 경신됐다.

기존 21일에서 13일로 줄어든 것이다.

이날 스타링크 위성 24기를 실은 팔콘9 로켓은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이륙했다.

팔콘9 로켓을 이용한 400번째 미션 성공이었다.

11월에만 16회 발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11월 30일에 팔콘9 로켓을 2회 발사했다. 이를 포함해 스페이스X는 11월에만 팔콘9 로켓을 16회 발사했고, 미션은 모두 성공했다.

이전 월간 최다 발사는 14회였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키코 돈체프(Kiko Dontchev) 스페이스X 발사 담당 부사장은 12월 1일 SNS를 통해 “12월에 팔콘9 로켓 발사가 15회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12월 3일 기준, 팔콘9 로켓은 올해 119회 발사됐다. 2023년의 91회는 이미 한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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