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업은행, 예상 배당수익률 7.3%… 목표주가 1만8,000원 제시

산경투데이 2025. 2. 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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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하나증권은 기업은행의 지난해 기말 배당수익률이 연말 종가 기준 약 7.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은행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배당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1일 발표한 기업은행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해 4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 11.33%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CET1 비율이 12% 미만일 경우 배당성향을 35% 이내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지난해 배당성향은 별도 순이익 기준 34.5%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1주당 배당금(DPS)은 1,040원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정부가 대주주인 국책은행이어서 자사주 매입·소각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예상 배당금 기준 배당수익률이 7.3%에 이를 전망"이라며 "오는 25-26일 기획재정부와 배당 협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배당을 확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업은행의 통상임금 소송 관련 부채 부담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최근 대법원 판결로 인해 소송이 다시 고등법원으로 환송되면서 최종 패소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기업은행은 이미 관련 충당부채를 대부분 반영한 상태다.

기업은행이 적립한 통상임금 소송 관련 기타충당부채는 약 3,500억 원 수준으로 추가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지난해 충당부채 적립을 거의 마친 만큼, 향후 손익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사라질 것”이라며 기업은행의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전날 종가(1만5,260원) 대비 약 18% 높은 수준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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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예상 배당수익률 7.3%… 목표주가 1만8,000원 제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하나증권은 기업은행의 지난해 기말 배당수익률이 연말 종가 기준 약 7.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은행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배당 투자 매력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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