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톰보이, 구스다운 제품 논란…전량 환불·거래 중단

산경투데이 2025. 2. 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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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패션기업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와 지컷(G-CUT)의 구스다운(거위털) 제품에서 덕다운(오리털)이 사용된 사실이 확인되어 전량 환불 조치를 진행한다.

신세계톰보이는 자체적인 품질 점검 과정에서 지난해 겨울 시즌 판매된 보브(9개 제품)와 지컷(4개 제품)의 구스다운 제품 일부에 덕다운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자 신세계톰보이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0% 환불, 보상을 결정하고, 문제의 제품을 즉시 판매 중단하는 한편 유통 중인 물량도 회수 중이다.

이번 품질 문제는 신세계톰보이가 다운 제품을 납품하는 협력사의 제품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조사 결과, 한 협력사가 허위 시험성적서를 제출하고 검증되지 않은 충전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신세계톰보이는 해당 협력사와의 거래를 즉각 중단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윌리엄 김 신세계톰보이 대표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이번 일로 불편을 끼쳐 드린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제품 제작 전 과정의 품질 검증을 강화하고, 협력업체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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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톰보이, 구스다운 제품 논란…전량 환불·거래 중단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패션기업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와 지컷(G-CUT)의 구스다운(거위털) 제품에서 덕다운(오리털)이 사용된 사실이 확인되어 전량 환불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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