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 코리아세븐 ATM 사업 매각…600억 유동성 확보

산경투데이 2025. 2. 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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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롯데그룹이 사업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코리아세븐의 ATM 사업부(구 롯데피에스넷)를 매각하고 600억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코리아세븐은 26일 금융자동화기기 운영사인 한국전자금융과 ATM 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리아세븐은 편의점 내 ATM·CD기 운영 및 신규 설치를 한국전자금융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기반으로 비핵심 사업과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이달 초 롯데웰푸드 증평공장과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매각에 이어 이번 ATM 사업부 매각도 그 일환이다.

코리아세븐은 2019년 ATM 운영사 롯데피에스넷을 흡수합병하며 편의점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했으나, 이후 해당 사업을 비핵심 사업으로 판단하고 지난해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서비스 운영은 전문 업체에 맡겨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최근 15년 만에 부동산 자산을 재평가해 토지 장부가액을 9조5천억 원 증가시켰으며,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기존 190.4%에서 128.6%로 대폭 낮췄다.

또한, 지난해에는 롯데마트 수원영통점과 롯데슈퍼 여의점 등 비효율 자산을 정리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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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코리아세븐 ATM 사업 매각…600억 유동성 확보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롯데그룹이 사업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코리아세븐의 ATM 사업부(구 롯데피에스넷)를 매각하고 600억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다.코리아세븐은 26일 금융자동화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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