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증권·보험사 10곳 중 8곳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도입하는 ‘책무구조도’ 제도에 대해 대형 증권사·자산운용사·보험사의 79%가 시범 운영에 동참하기로 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월 제출 대상인 67개 대형 금융투자회사 및 보험사 중 53개사(79.1%)가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자산 5조원 이상 증권사 19곳과 운용재산 20조원 이상 자산운용사 8곳(총 27곳) ▲자산 5조원 이상 생명보험사 16곳과 손해보험사 10곳(총 26곳) 등이다. 책무구조도는 주요 업무의 최종 책임자를 명시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제도로, 하부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관행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당국은 7월 2일 공식 제출 전 제도 정착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접수일~7월 2일)을 운영하며 참여사에 대해 ▲내부통제 미흡 시 법적 책임 완화 ▲점검·자문 지원 ▲위반 시 제재 감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개정 지배구조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은행·금융지주는 지난 1월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 운영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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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증권·보험사 10곳 중 8곳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금융당국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도입하는 ‘책무구조도’ 제도에 대해 대형 증권사·자산운용사·보험사의 79%가 시범 운영에 동참하기로 했다.14일 금융권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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