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은행, 350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대출 서류 위조로 확인

산경투데이 2025. 4. 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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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하나은행에서 350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외부인의 사기 행위로 인해 350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사고는 지난해 4월 30일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추정되는 실질 손실액은 약 1억9,500만 원 수준이다.

문제의 대출은 부동산 매입을 위한 잔금대출 과정에서 발생했다. 대출을 신청한 차주 측이 은행에 제출한 계약금 및 중도금 이체확인 증빙 서류가 허위로 판명된 것이다.

하나은행은 해당 건에 대해 기한이익상실 조치를 취하고, 담보물 매각 등을 통해 대부분의 금액을 회수했다. 현재까지 전체 피해액의 99.5%를 회수 완료한 상태다.

은행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하게 대출금 회수 조치를 진행했으며, 향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하나은행의 보고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회수 절차의 적절성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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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50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대출 서류 위조로 확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하나은행에서 350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외부인의 사기 행위로 인해 350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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