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민주당, 한덕수 부인 일가 ‘인천 토지 공원구역 해제 특혜’ 의혹 제기

산경투데이 2025. 5. 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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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민의힘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배우자 최아영 씨 일가 소유의 인천 남동구 임야가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 해제된 배경에 특혜 의혹이 있다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은 이날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 씨 일가가 공동 소유한 약 31만9천㎡의 임야가 2013년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됐다가 3년 5개월 만인 2016년 전격 해제됐다”며 “해당 조치는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전 인천시장 시절 이뤄진 것으로, 특혜성 해제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속대응단은 “이 토지는 가족 단위로 지분을 쪼개 손주와 며느리에게까지 증여된 정황이 있다”며 “유독 한덕수 후보만 증여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공직자 재산신고 감시망을 의식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한 후보 측에 “도시자연공원구역 해제 요청을 인천시에 한 적이 있는지, 지분 쪼개기 증여의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공개적으로 질의했으며, 인천시에도 해당 토지의 공원구역 해제 배경에 대한 설명을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한 후보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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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덕수 부인 일가 ‘인천 토지 공원구역 해제 특혜’ 의혹 제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민의힘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배우자 최아영 씨 일가 소유의 인천 남동구 임야가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 해제된 배경에 특혜 의혹이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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