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독일에서 승마사업을 추진한다.
25일 한화그룹등에 따르면 한화넥스트는 최근 독일 에슈보른에 승마사업을 위한 법인을 설립했다.
한화넥스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내에서 승마사업을 담당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독일이 승마 종주국이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설된 독일법인에서는 우량한 마필을 생산하고 훈련해 다시 판매하거나 마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상무는 2001년부터 승마선수 생활을 시작해 역대 최연소로 국가대표가 됐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세계 선수권과 월드컵 파이널에 이어 올림픽까지 3대 국제 승마 대회에 모두 출전했다.
그러나 2010년과 2017년 술을 먹고 폭행사건을 일으키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폭행 사건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는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석유화학과 태양광 사업을, 둘째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은 금융사업을, 셋째인 김 상무는 호텔과 레저, 유통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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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독일에서 승마사업 추진 (sankyungtoday.com)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독일에서 승마사업 추진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독일에서 승마사업을 추진한다. 25일 한화그룹등에 따르면 한화넥스트는 최근 독일 에슈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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