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9359 외국인 매도에 코스피 5,500선 붕괴…7개월 만에 최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대외 불확실성에 밀려 다시 연중 저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중동발 지정학적 위험과 국제유가 급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마저 반등에 실패하면서 코스피 5,500선이 무너졌다.특히,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요 업종이 일제히 하락하고 코스닥도 3% 넘게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취약한 수급 구조가 다시 드러났다는 분석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83포인트(1.46%) 하락한 5,469.4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6일 기록한 5,450.33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종가다.이날 지수는 0.92% 내린 5,499.. 2026. 10. 26. LIG D&A 신익현 대표, 뇌물 의혹 부인에도 경영 책임론 확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방위사업청 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로 고강도 제재를 받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이번에는 하청업체 계약대금 증액 과정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에 직면했다.회사 측은 조직 차원의 뇌물 자금 조성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국정감사에서 하청대금 증액 사유에 대한 회사와 방위사업청의 설명이 엇갈린 것으로 드러나면서 내부 자금관리 체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특히, 전체 매출에서 정부·공공기관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이번 사태가 단순한 임직원 개인의 형사사건을 넘어 기업의 수주 경쟁력과 경영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는 회사 차원의 뇌물공여 의혹을 부인했다.. 2026. 10. 26. 미래에셋생명도 해킹에 고객정보 유출…보험업계 첫 침해사고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미래에셋생명에서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객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되면서 보험사의 정보보호 체계와 보안관리 역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객정보 유출에 온라인 서비스 중단까지 겹치면서 금융소비자 불편은 물론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불안도 확산하는 모습이다.특히, 최근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보험회사에서도 고객정보 유출이 확인되면서 금융권 전반의 보안관리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전날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에 나섰다.회사는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함께 시스템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날 새벽 고객 개인신용정보가 실제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 2026. 10. 26. 홈플러스, 자금난에 전기료 체납까지…6개 점포 단전 위기 [산경투데이 = 박태진 기자]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자금난이 전기요금 체납으로까지 번지면서 경영 정상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직원 급여 임금을 나눠 지급하는 데 이어 일부 점포의 전력 공급마저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정상적인 영업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운영자금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특히, 이번 사태는 홈플러스 자체의 경영난을 넘어 점포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생계와 고용 문제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회생계획안 인가 이후에도 현금흐름 개선이 지연되면서 구조조정의 부담이 협력업체와 입점 상인들에게까지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요금을 체납한 홈플러스 6개 점포에 대해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 2026. 10. 26. 필립모리스, '연기 없는 미래' 무색…일반담배 의존에 광고 제재까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핵심 경영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매출 구조는 여전히 일반담배 사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연소 제품 확대를 강조하는 가운데 해외 연소형 담배 사업 매출이 비연소 제품보다 빠르게 증가한 데다 유럽에서는 광고 표현을 둘러싼 과징금까지 부과됐다.미국에서도 니코틴 제품의 위해성 고지와 미성년자 대상 마케팅 등을 둘러싼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사업 전략의 신뢰성과 규제 대응 능력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특히, 필립모리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신 분기보고서에서 비연소 제품의 판매·마케팅 제한과 법적 분쟁 가능성을 경영 위험 요인으로 명시하면서 국내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필립모리스의.. 2026. 10. 26. 우진산전, 담합 제재 이어 또 공정위 조사…준법경영 신뢰 '흔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국내 철도차량 제조업체 우진산전이 대규모 공공 전동차 수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계약 절차의 투명성과 생산능력, 부품 공급구조 등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입찰담합 의혹 현장조사까지 겹치면서 공공사업 의존도가 높은 우진산전의 사업 안정성과 경영 신뢰성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특히, 5700억원이 넘는 서울지하철 전동차 사업을 사실상 경쟁 없이 수주한 데다 과거 기술평가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대규모 공공계약의 적격성 심사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철도업계와 공공조달 계약자료 등에 따르면 우진산전은 지난 8월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6·7호선 신조 전동차 376칸 구매 사업을 5747억4600만원에 수의.. 2026. 10. 26. 롯데그룹, 차입금 50조…계열사 현금 회수에도 바이오 부담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롯데그룹이 50조원을 웃도는 차입금 부담 속에서 계열사 자금 회수와 신사업 투자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기존 사업에서 현금을 확보해 지주회사의 유동성을 보강하는 한편, 바이오 사업에는 추가 출자와 차입 지원을 이어가는 구조다.문제는 계열사에서 회수하는 자금이 그룹 전체의 현금 창출로 이어지지 않는 반면, 신사업 지원은 향후 지주회사의 실질적인 자금 부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이다.특히, 바이오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롯데그룹의 자금 운용과 재무건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쉽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가 지난 8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롯데그룹 주요 .. 2026. 10. 26. 국민연금 받았다고 기초연금 '싹둑'…5년간 2.8조원 삭감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국민연금을 받는 고령층의 기초연금 삭감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면서 노후소득 보장체계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고 수령액이 많을수록 기초연금이 줄어들 수 있는 현행 제도가 성실 납부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지적이다.특히, 감액 대상자 대부분이 국민연금으로 월 100만원도 받지 못하는 수급자로 나타나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연계 감액으로 기초연금을 적게 받은 수급자는 84만20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2021년 38만9000명보다 45만3000명 증가한 규모로, 4년 동안 증가율이 116.5%에 달한다.같은 기간.. 2026. 10. 26. 카드론 금리 석 달 만에 13%대…조달비용 상승에도 하락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카드업계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카드론(장기카드대출) 평균 금리가 석 달 만에 13%대로 내려왔다.금융당국의 중금리대출 확대 정책에 따라 카드사들이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늘리면서 평균 금리에도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26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의 지난 9월 평균 카드론 금리는 연 13.55%로 집계됐다.이는 8월 14.10%보다 0.55%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올해 6월까지 13%대를 유지했던 카드론 금리는 7월과 8월 잇따라 14%대 초반으로 상승했지만, 9월 들어 다시 13%대로 내려섰다.특히,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반대로 움직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 2026. 10. 26. 삼성重, 하도급대금 '부당 산정' 의혹…협력사 줄도산 위기 호소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조선업 호황 속에서도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업체들이 경영난과 임금 체불 문제를 호소하면서 원청의 하도급 거래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협력업체 대표들은 삼성중공업이 실제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공사대금을 책정했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방침이다.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하도급 피해 협력업체 대표들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도급대금 산정과 지급 과정에 대한 공정위 조사를 촉구했다.이들은 원청과의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이 누적되면서 임금과 퇴직금 체불, 폐업 등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5개 협력업체에서 발생한 138억원 규모의 채무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논란의 .. 2026. 10. 23.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에도 투자 부담·주주 신뢰 과제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SK하이닉스가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하면서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대규모 투자에 필요한 외부 자금조달 통로가 좁아진 만큼 향후 재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 결정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를 진정시키고 주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솔리다임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기업공개에 대한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생산능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했지만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2026. 10. 23. 코스피 장중 4% 넘게 급락…5,300선까지 밀린 뒤 낙폭 축소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미국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와 국제유가 급등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장중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는 한때 4% 넘게 급락했다가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일부 줄이는 모습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0.44포인트(2.54%) 하락한 5,393.33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30.60포인트(2.36%) 내린 5,403.17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10분 만에 5,305.98까지 밀려 낙폭이 4.12%로 확대됐다.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전 10시 43분께 5,475.94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 2026. 10. 23. 필립모리스, 국내선 인력 감축 논란·해외엔 거액 지급…수익성도 흔들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국내 인력 감축 논란과 해외 계열사에 대한 대규모 비용 지급, 글로벌 수익성 악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한국에서는 말보로 영업조직의 인력 축소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던 가운데 해외 특수관계자에 지급하는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본사는 중동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비용 상승, 무연 담배 시장의 경쟁 심화로 연간 실적 전망까지 낮추면서 외형 성장에 가려진 경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23일 필립모리스의 실적 발표 자료와 한국필립모리스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한국필립모리스의 지난해 매출은 약 8529억원으로 전년 약 8333억원보다 증가했다.반면, 영업이익은 약 992억원으로 전년 1134억원 .. 2026. 10. 23. '1억 수수·공금 유용 의혹' 강호동 농협회장…비리 논란 확산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농협중앙회 수장인 강호동 회장을 둘러싼 금품수수와 공금 유용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농협의 경영 투명성과 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회장 선거를 전후한 거액의 금품수수 의혹에 농협재단 사업비 유용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강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날 강 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지난 4월 첫 피의자 조사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강 회장이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전후해 외부 업체로부터 거액의 현금을 받았는지 여부다.강 회장은 2024년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전후한 시기에 농협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던 용역업체 대표로부.. 2026. 10. 20. BS한양 모기업 BS그룹, 로비·개발 특혜 의혹 확산…오너 리스크 부각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BS한양을 핵심 계열사로 둔 BS그룹이 전남 해남 솔라시도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의혹과 입법로비 논란에 휩싸였다.대규모 공공재정이 투입되는 개발사업에서 민간기업이 토지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과도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이어, 그룹 내부 문건과 실제 발의된 법안의 내용이 유사하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경영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여기에 총수 2세가 지배하는 계열사에 개발사업 지분을 저가로 매각해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 절차까지 진행되면서 BS그룹의 지배구조와 오너 일가의 경영 행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그룹의 핵심 개발사업을 둘러싼 의혹이 국정감사로 확대된 상황에서 이기승 BS그룹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증인 출.. 2026. 10. 8. ‘한화 금융’ 수장 오른 김동원 부회장…캐롯손보 3300억 적자에 경영능력 ‘도마 위’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의 경영 전면에 나선 김동원 한화생명 부회장의 경영역량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디지털 금융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내세워 그룹 내 입지를 강화했지만, 핵심 신사업에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고 투자 성과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특히, 김 부회장이 주도한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3300억원이 넘는 누적 적자를 기록한 끝에 한화손해보험에 흡수합병되면서 신사업 추진 과정의 수익성 관리와 경영 판단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8월 1일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를 이끄는 핵심 경영자로 자리매김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 부회장은 2014.. 2026. 10. 8. 형지 상장 3사 ‘지분 악순환’…주가 하락에 재무부담도 연쇄 확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패션그룹형지의 상장 계열사들이 서로 얽힌 지분 구조 탓에 재무 부담을 함께 떠안는 모습이다.형지엘리트·형지글로벌·형지I&C가 계열사 지분을 서로 보유하면서 한 회사의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이 다른 계열사의 손실로 번지는 '위기 전염' 구조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상장 3사가 모두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황에서 계열사 간 지분 고리가 재무 안전판이 아니라 오히려 위험을 연결하는 통로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형지엘리트 유상증자 과정에서 형지I&C와 형지글로벌의 지분율이 크게 희석된 데 이어 양사는 형지엘리트 투자와 관련해 나란히 지분법손실까지 떠안았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 지분 4.45%를 보유하고 있으며 형지글로벌.. 2026. 10. 7. 다이소, 상품권 안 주려 ‘꼼수 설계’했나…설문조사 선택지 논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다이소가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과정에서 모바일 상품권 응모 여부를 묻는 방식을 두고 소비자 사이에서 ‘꼼수’ 논란이 일고 있다.설문 마지막 단계에 상품권을 받지 않는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직관적으로 표시돼 소비자가 이를 잘못 선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7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다이소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3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설문조사 마지막 단계에서는 상품권 지급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당첨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하기 위해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필요한 만큼 관련 동의 절차를 둔 것이다.논란은 해당 설문의 선택지 구성에서 불거졌다.설문 .. 2026. 10. 7. 대진첨단소재 상폐 장기화…자금조달 막히며 경영 정상화 ‘빨간불’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대진첨단소재의 상장폐지 절차가 법적 공방으로 장기화하면서 회사의 자금조달과 경영 정상화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한국거래소가 두 차례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를 결정했지만 회사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정리매매와 상장폐지 절차가 두 달 넘게 중단된 상태다.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진첨단소재 주식은 현재 매매거래가 정지돼 있다.거래소는 지난 7월 29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대진첨단소재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뒤 같은 달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하고 8월 11일 상장폐지할 예정이었다.그러나 회사가 7월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등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관련 절차가 모두 중단됐다.회사는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 효력을 본안 판결 확정.. 2026. 10. 1. 공정위, 명륜당·이종근 회장 고발 결정…과징금 총 148억7천만원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회장 일가 소유 대부업체에 약 3천억원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고, 가맹희망자에게 이들 업체와의 관계와 대출 관련 정보를 숨긴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28일 명륜당의 부당 지원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4억7천200만원을 부과하고, 명륜당 법인과 이종근 회장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가맹희망자에게 허위·은폐 정보를 제공한 행위에는 별도로 과징금 44억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두 과징금의 합계는 잠정 148억7천200만원이다.이번 사건의 핵심은 가맹점 창업자금 공급 과정에 회장 일가가 지배하는 대부업체들이 들어간 구조다.공정위에 따르면 명륜당은 2021년 말부터 약 3년에 걸쳐 14개 대부업체를 순차적으로 .. 2026. 10. 1. 오뚜기 관계사 공장서 로봇 설비에 압착된 40대 노동자 숨져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남 고성의 오뚜기 관계사 공장에서 로봇 설비에 압착돼 치료를 받던 40대 도급업체 노동자가 사고 나흘 만에 숨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설비 재가동 당시의 안전조치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28일 고성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59분께 고성군 고성읍 오뚜기SF 공장에서 도급업체 소속 남성 A씨가 로보타이저 설비에 상반신을 압착당했다. 해당 공장은 수산통조림과 컵누들 등을 생산한다.사고는 수출 제품을 팔레트에 쌓는 로보타이저의 적재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했다.설비에 문제가 생겨 가동을 멈추고 조치를 마친 뒤 작업자들에게 작업장 밖으로 이동하도록 했으나, 내부에서 제품을 정리하던 A씨를 확인하지 못한 채 설비가 다시 가동된 것으로 전해졌다.A.. 2026. 10. 1. 신성통상, 매각한 해외법인에 143억 채권…10년째 남은 회수 과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신성통상이 2016년 최대주주 가나안에 매각한 인도네시아 법인에 대해 140억원이 넘는 채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매각 이후 신규 자금지원은 없었다는 회사 설명에도 관련 채권이 장기간 남아 있어, 회수 가능성과 구체적인 상환 계획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성통상이 2026년 3월 말 기준 PT. DREAM SENTOSA INDONESIA(드림센토사)에 대해 보유한 기타채권은 143억2200만원이다.대여금과 관련 미수이자 등으로 구성된 이 채권은 2022년 3월 말 104억9100만원보다 38억3100만원 늘었다.드림센토사는 신성통상이 지분 전액을 가나안에 넘긴 해외법인이다.가나안 편입 당시 자본총계가 약 마이너스 75억원으로 완전자.. 2026. 10. 1. 수차례 감사에도 못 잡은 횡령…농·축협 내부통제 ‘구멍’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지역 농·축협에서 횡령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내부통제 체계의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자금 집행 단계의 결재는 물론 사후 감사까지 부정 거래를 걸러내지 못한 사례가 드러나면서 관리·감독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8일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은 262건으로 집계됐다.사고 금액은 586억3,000만 원에 달했다. 회수액은 331억7,000만 원으로 회수율은 56.6%에 머물렀으며, 자료상 미회수액은 254억5,000만 원이었다.제주감귤농협 서부유통사업소 사건은 결재와 감사가 동시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사례다.총무 담당 A과장은 2023년 5월부터 2025.. 2026. 10. 1. 무신사 ‘29CM’ 주문·리뷰 정보 3만6천여 건 추가 유출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소비자 주문·리뷰 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당초 공개된 고객정보 약 16만 건 외에 추가 피해가 드러나면서 정확한 유출 범위와 이용자 고지 방식이 쟁점으로 떠올랐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달 28일 최초 유출 신고를 한 뒤 이달 3일과 16일 두 차례 추가 신고를 했다.16일 신고에는 소비자 주문정보 3만2262건이 포함됐다.이 가운데 3만2159건은 이름,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 주소를 비롯해 배송메모, 운송장 정보, 주문 내역, 상품 및 교환·반품 정보 등이 담긴 데이터다.나머지 103건은 이름과.. 2026. 10. 1. 삼성바이오, 파업 조합원 ‘업무방해’ 불송치…경찰 “증거불충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파업 과정에서 회사 측으로부터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당한 조합원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1일 경찰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소속 일반조합원 A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A씨는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전면 파업 당시 생산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퇴근을 권유하는 등 조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로 회사 측으로부터 고소당했다.사측은 당시 A씨의 행동이 정상적인 생산 업무를 방해하는 수준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노조는 A씨의 행동이 파업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쟁의 지침 이행 여부와 작업장 안전 상태를.. 2026. 10. 1. 신한은행 대출정보 유출 정황…금감원 긴급 현장조사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신한은행에서 대출 모집 업무와 관련한 정보 유출 정황이 포착되면서 금융당국이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신한은행에서 일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금감원은 현재 유출된 정보의 종류와 규모, 사고 발생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고가 은행 내부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에서 비롯된 것인지, 외부 공격에 따른 것인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금융권에서는 이번 사고에 이른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이 활용됐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다른 경로를 통해 확보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여러 온라인 서비스에 반복적으로 입력해 계정 접근을 시도하는 방식이다.다만, 현재까지 인터넷.. 2026. 10. 1. 대웅제약, 단기차입금 4배 급증…5000억 ‘나보타 소송’ 재무 변수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대웅제약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단기차입금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메디톡스와의 보툴리눔 톡신 소송도 재무 부담을 가늠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메디톡스가 항소심에서 손해배상 청구액을 기존 501억원에서 5001억원으로 확대하면서다.청구액은 확정된 배상금이 아니지만, 대웅제약이 최근 대규모 시설투자와 회사채 상환 등으로 차입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향후 소송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올해 6월 말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9231억원으로 지난해 말 8273억원보다 958억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순차입금은 6584억원에서 7684억원으로 1100억원 늘었다.특히, 단기차입금 증가폭이 컸다. 지난.. 2026. 9. 23. 대웅제약, 세무조사 속 내부거래 34% 늘어…윤재승 오너家에 쏠린 눈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대웅제약이 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주사와 계열사 등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규모가 확대되면서 그룹 내부거래 구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과거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추가 납부에 이어 경찰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 수사까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경영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올해 상반기 특수관계자에 지급한 용역·서비스 비용은 약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482억원보다 34% 증가했다.특히,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지급액 증가가 두드러졌다.대웅바이오에 지급한 비용은 지난해 상반기 242억9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304억8000만원으로 늘었다. 이지메디컴에 지급한 금액도 같은 기간 5.. 2026. 9. 22. 포스코 브라질 법인 파산 분쟁...포스코홀딩스 책임 여부 확산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포스코이앤씨 브라질 법인의 파산을 둘러싼 현지 법적 분쟁이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로 확대되고 있다.브라질 법원이 포스코홀딩스를 법인격 부인 절차의 피고로 추가한 데 이어 현지 검찰도 포스코 측의 증인 회유 의혹과 관련해 조사 필요성을 검토하는 절차에 나섰다.현지 법인의 채무를 모회사와 지주사에 부담시킬 수 있는지를 다투는 민사 절차가 형사 문제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22일 관련 업계와 브라질 세아라주 법원 결정문, 세아라주 검찰(MPCE) 의견서 등에 따르면 포르탈레자 제3기업회생·파산법원은 지난 3일 포스코홀딩스를 법인격 부인 절차(IDPJ)의 피고로 추가했다.법인격 부인은 법적으로 별개의 회사라도 지배·경영 관계와 자금 거래 과정에서 일정 요건이 인정되면 자회사의 .. 2026. 9. 22. 고대안암병원, ‘오수혈 사망’ 사건…검찰, 경찰에 재수사 요청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O형 환자에게 A형 혈액이 잘못 수혈된 뒤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앞서, 경찰은 의료진의 환자 확인 과정에 과실이 있었다고 판단하면서도 오수혈과 사망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인정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불송치했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최근 50대 여성 A씨 사망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성북경찰서에 사건을 다시 살펴보도록 재수사를 요청했다.A씨는 2024년 9월 심정지 상태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의료진은 응급 수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혈액형 검사를 진행했고, A씨의 혈액형을 A형으로 확인해 A형 혈액을 수혈했다.하지만 추가 수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A씨의 실제 혈액형이 O형인 것으.. 2026. 9. 21. 이전 1 2 3 4 ··· 3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