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9322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정치의 자산시장 개입 위험”…트럼프 가상자산 행보 비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글로벌전략가(GSO)가 정치권과 가상자산 산업의 밀착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특정 정치 세력이 가상자산과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형성할 경우 시장의 신뢰와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박 회장은 26일 저녁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지털엑스 임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정치권의 가상자산 정책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상자산 업계의 관계를 언급하며 정치권력이 특정 자산시장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박 회장은 트럼프 일가가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거론하면서 "정치가 어떤 자산에 개입했다는 것은 .. 2026. 8. 27. 유죄 확정에도 4연임…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 책임경영 논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불법 리베이트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가 네 번째 임기를 맡으면서 책임경영과 이사회의 검증 기능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이에 따라 신 대표는 2029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2017년 처음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총 12년간 회사를 이끄는 셈이다.신 대표는 중앙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JW중외제약에 입사했다. 영업지점장과 영업본부장, 의약사업본부장 등을 거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전문의약품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에 기여한 점이 연임 배경으로 꼽힌다.그러나 신 대표의 연임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곱지 않다.JW중외제약과 신.. 2026. 8. 27. 교원그룹 회장 양평 사택 ‘쪼개기 허가’ 논란…경기도 감사서 적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이 경기 양평군에 대규모 사택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개발 부지를 여러 구역으로 나눠 허가를 받은 사실이 경기도 감사에서 지적됐다.경기도는 관련 허가 업무를 처리한 양평군 공무원 2명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했다.21일 관련 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장 회장 측은 경기 양평군 일대 약 1만3천㎡ 규모 부지에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했다.허가 신청 과정에서 전체 부지는 약 4,994㎡, 4,920㎡, 3,360㎡ 등 3개 구역으로 나뉜 것으로 알려졌다.국토계획법상 5천㎡ 이상 3만㎡ 미만 규모의 개발사업은 일정 기준에 따라 폭 6m 이상의 진입도로를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장 회장 측이 신청한 각 사업 면적은 모두 5천.. 2026. 8. 21. 컬리, ‘역대급 흑자’에도 IPO 가시밭길…배송 품질·내부통제 변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컬리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재추진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다지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실적보다 서비스 품질과 관계사 내부통제 문제가 향후 기업가치 평가의 주요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컬리는 지난 12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서 매출 734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991% 증가했다.전체 거래액도 1조786억원으로 25.1% 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특히, 영업이익은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판매자배송상품(3P) 확대와 물류 효율화에 따른 비용 개선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5.3%로 전년 동기보다 1... 2026. 8. 19. KB국민은행 세무조사 현장서 ‘간식 논란’…국세청 조사관 행동 도마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KB국민은행을 상대로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조사 현장에 투입된 일부 조사요원이 은행 직원용 간식을 가져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다만, 해당 내용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제기된 주장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KB국민은행 소속으로 인증된 이용자가 ‘국세청 형들 세금만 털고 간식은 털어가지마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작성자는 국세청 조사요원들이 점심시간 회의를 마친 뒤 자리를 떠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이용하는 간식 보관 장소에 있던 과자와 젤리 등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작성자는 게시글을 통해 조사요원과 눈이 마주친 상황이었다며 최소한 간식을.. 2026. 8. 19. 삼천당제약 오너가, 주가 변동성에 ‘돈줄’ 좁아졌다…승계 재원도 부담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삼천당제약 오너일가의 증여세 납부와 향후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식담보대출 조건이 불리해진 데다, 전인석 대표와 배우자 윤은화씨가 보유한 삼천당제약 지분 가운데 40% 이상이 이미 금융회사 대출과 납세담보 등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지난 10일 우리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했다.전 대표가 담보로 제공한 삼천당제약 주식은 12만1433주로, 대출 금리는 연 5.9%, 담보유지비율은 200%다.계약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 3개월이며 대출 목적은 증여세 연부연납이다.이번 대출까지 포함하면 전 대표와 윤씨가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조달한 자.. 2026. 8. 19. 인천시, 시금고 공모 직전 하나금융과 3500억 협약…공정성·월권 논란 [산경투데이 = 박태진 기자]인천시가 약 17조원 규모의 차기 시금고 선정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과 3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면서 공정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하나은행이 시금고 경쟁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공모 절차와 맞물린 협약 시점을 두고 특정 금융회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9일 관련 업계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6일 차기 시금고 지정계획을 공고했다. 새 시금고의 약정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이다.현재 인천시 제1금고는 신한은행, 제2금고는 NH농협은행이 맡고 있다. 제1금고는 약 15조원, 제2금고는 약 2조원의 시 자금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은 시금고 공모 절차가 시작된 직후 인천시와 하.. 2026. 8. 19. 성호전자, 2년 새 6,854억 M&A…자산 두 배 늘고 부채 4,433억 증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성호전자가 최근 2년간 제조업체 인수부터 부동산, 상장사 지분·메자닌 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면서 재무구조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수·투자를 통해 연결 자산이 단기간에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부채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일부 거래에서 차입과 신주인수권부사채(BW), 특수목적법인(SPC)을 활용한 자금조달 구조가 반복되고 있어서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호전자는 2024년 6월 이후 약 2년 동안 총 13건, 6,853억9,812만원 규모의 투자·인수 약정을 체결했다.회사의 주력 사업은 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 등 전자부품 제조업이지만 최근 투자 대상은 반도체 장비와 전기·화학업체는 물론 부동산과 핀테크 기업까지 확대됐다.성호전자는 혜성화.. 2026. 8. 18. 메리츠금융 자사주 소각 ‘가속’…조정호 지분율 58% 돌파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메리츠금융지주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이어가면서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의 지배력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조 회장의 보유 주식 수에는 변화가 없지만 발행주식총수가 줄어드는 이른바 ‘분모 감소’ 효과로 지분율이 2년여 만에 1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18일 메리츠금융지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9천774만7천34주로 2023년 말 이후 변동이 없다. 그러나 지분율은 2023년 말 48.06%에서 올해 6월 말 58.41%로 10.35%포인트 높아졌다. 특별관계인 지분까지 포함하면 58.78%다.지분율 상승의 핵심 배경은 메리츠금융의 공격적인 자사주 소각이다.메리츠금융은 2022년 3월 이후 올해 4월까지 모두 열두 차례에 걸쳐 약 3조5천446억 원을 .. 2026. 8. 18. 양종희 회장 연임 변수…KB국민은행 세무조사에 ‘관리 역량’ 부각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후보자 평가의 무게중심이 단순한 실적 경쟁에서 내부통제와 계열사 관리 능력으로 이동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는 가운데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을 둘러싼 세무조사가 진행되면서 회장 후보들의 경영관리 역량이 새로운 평가 변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후보 6명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를 실시하고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11일 심층 인터뷰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한다.현재 후보군에는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재근·이창권 KB금융 부문장 등.. 2026. 8. 18. 하나금융, 금감원 ‘27건 무더기 지적’…내부통제 총체적 부실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하나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 정기검사에서 최고경영자 승계 절차와 사외이사 선임, 임원 성과평가, 자회사 위험관리 등과 관련해 다수의 개선 요구를 받으면서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재정비가 불가피해졌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하나금융지주에 경영유의사항 7건과 개선사항 20건 등 모두 27건을 통보했다.지적 사항에는 이사회 운영과 지배구조뿐 아니라 자본관리, 자회사 공동투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관리 등이 폭넓게 포함됐다.금감원은 우선 회장 후보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군을 선정하기 직전에 관련 내규를 변경하고, 외부 자문기관의 후보 평가 결과를 회의 당일 위원들에게 제공하면서 외부 .. 2026. 8. 4. 신성통상 특별 세무조사 결과 ‘미공개’…추징 여부도 확인 안 돼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SPA 브랜드 ‘탑텐’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이 특별 세무조사와 오너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신성통상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한 데 이어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까지 받으면서 시장에서는 경영 투명성과 지배구조를 둘러싼 우려가 장기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2월 24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신성통상 본사에 조사 인력을 투입해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배경에는 2024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오너 일가의 편법 증여와 조세회피 의혹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거론됐다.국세청은 비정기 세무조사를 구체적인 탈루 혐의 등 국세기본법에서 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 실시한다고 설명하고 있다.다만,.. 2026. 8. 4. 타이거자산 이재완 전 대표, 자본시장법 위반 제재 뒤 ‘우회 경영’ 의혹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의 대주주이자 전 대표인 이재완 씨가 금융당국의 직무정지 제재 이후에도 실무자 직함을 통해 회사 경영과 자산운용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3일 제보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과거 회사의 자산운용 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최근 ‘운용팀장’ 직함으로 회사 업무에 복귀해 주요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은 2025년 1월 이 전 대표가 직무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한 혐의와 관련해 직무정지 3개월과 과태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문제의 거래 규모는 본인과 지인 명의 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진 약 41억3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제보 자료에 기재됐다.대표이사.. 2026. 8. 3. 코레일유통 ‘매출 7000억’의 실체…회계상 매출은 절반 수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코레일유통이 지난해 경영성과로 내세운 ‘매출 7000억원’이 재무제표에 반영된 회계상 매출액이 아니라 철도역 매장 등에서 발생한 전체 판매금액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적 홍보 방식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코레일유통은 올해 초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7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박정현 대표도 지난 1월 시무식에서 매출 7000억원 달성을 주요 경영성과로 언급하며 임직원의 노력을 말했다.하지만 코레일유통의 2025회계연도 재무정보에 기록된 매출액은 3559억원으로 나타났다.회사가 홍보한 7000억원과 비교하면 약 절반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집계됐다.두 수치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코레일유통이 대외적으로 발표한 7000억원에 직접 운영 매장뿐.. 2026. 7. 28. 지주사 전환 앞둔 교보생명, 신창재 FI 분쟁·지분담보 ‘이중 압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교보생명이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사이의 장기 분쟁이 그룹의 자본정책과 지배구조 개편을 제약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교보생명은 저축은행과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품으며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그러나 지주사 전환에 필요한 경영권 안정과 기업공개(IPO), 자본 조달 문제는 여전히 신 회장 개인에게 집중된 풋옵션 분쟁과 맞물려 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5월 SBI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한 데 이어, BNP파리바자산운용홀딩스가 보유한 교보악사자산운용 지분 50%를 107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오는 8월 거래가 마무리되면 교보악사자산운.. 2026. 7. 10. 김동관·김동원·김동선 한화에너지 상장 예외…한화솔루션 주주는 증자 부담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한화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주요 계열사의 자금 조달이 맞물리면서 오너 일가의 승계 구도와 일반주주 보호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약 80%를 보유한 비상장사 한화에너지는 금융당국이 마련한 중복상장 규제의 예외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반면, 하위 상장사인 한화솔루션 주주들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희석과 추가 출자 부담을 안게 됐기 때문이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거래소 규정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다.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새 기준은 상장사가 물적분할 등을 통해 설립한 비상장 자회사를 다시 증시에 입성시키는 구조를 .. 2026. 7. 10. 영풍 석포제련소 오염 논란, 환경부·봉화군 관리 책임으로 확산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영풍 석포제련소를 둘러싼 중금속 오염 논란이 기업의 환경 책임을 넘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감독 책임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석포제련소 주변의 토양 오염 가능성과 국민 건강 위해 우려를 제기하며 환경부와 경북 봉화군에 후속 조치를 요구하면서다. 향후 환경당국이 기존 정화명령과 사업장 관리 실태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행정 책임 논란도 커질 전망이다.지난 8일 국회 등에 공개된 권익위 의결문에 따르면 권익위는 석포제련소 관련 고충민원을 조사한 뒤 환경부와 봉화군에 토양 정밀조사와 토양정화명령 이행 여부 점검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권익위는 제련소의 폐수 배출과 카드뮴 오염수 유출 사례 등을 토대로 사업장 안팎의 토양이 오염됐을 가능성.. 2026. 7. 10. KT 고객센터 상담원, 상품권 7000만원 빼돌려…내부통제 ‘구멍’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KT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중심으로 고객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고객센터의 전산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가 상담원의 장기간 부정행위를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객 응대 자동화와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기에 앞서 고객 정보와 사은품 지급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검증 체계부터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그룹 고객서비스 계열사 KT CS에서 근무했던 상담원 A씨는 업무상 배임과 보험사기 혐의로 지난 4월 전주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A씨는 통신상품 가입 고객에게 지급되는 모바일 상품권의 반품 처리 과정에 전산상 허점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이를 범행에 이용했다.회사 시스템에서 상품권을 반품한 것으로 처리하더라도 .. 2026. 7. 10. 브라질 자회사 파산 후폭풍…포스코이앤씨, 2600억 채무 부담 위기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브라질 법원이 파산한 현지 자회사와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사실상 동일한 경제 주체로 판단하는 '법인격 부인(Piercing the Corporate Veil)' 결정을 내리면서 해외 자회사 관리와 법적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항소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결론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해외 사업 운영과 회계·공시 체계 전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브라질 현지 법원 자료 등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의 100% 자회사인 브라질 법인 'POSCO ENGENHARIA E CONSTRUCAO DO BRASIL LTDA.'는 지난해 10월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해당 법인은 브라질 세아라주 CSP 제철소 건설 프.. 2026. 7. 10. LS 오너 3세 구은희, 가온전선 무상증자 전 40억 매입 논란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녀 구은희 씨가 가온전선 무상증자 발표를 앞두고 수십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장 안팎의 시선이 LS그룹 계열사 내부 의사결정 과정으로 향하고 있다.아직 금융당국의 공식 조사 착수나 위법 판단이 나온 단계는 아니다.그러나 오너 일가의 첫 대규모 지분 매입 직후 무상증자라는 주가 민감 사안이 발표됐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가능성을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구 씨는 지난 5월 20일 장내에서 가온전선 주식 1만1188주를 약 40억원에 매입했다. 이전까지 가온전선 지분을 보유하지 않았던 구 씨가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가온전선은 이후 6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26. 7. 9. LS증권, ‘가짜 이메일 주문’에 외국인 투자자 수십억 피해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LS증권이 해킹된 이메일 계정에서 발송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짜 주문 지시를 받고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거래와 현금 인출을 처리해 수십억원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중소형 금융회사를 겨냥한 사이버 범죄와 내부통제 부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LS증권 직원이 올해 초 외국인 투자자 A씨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 주식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A씨 자금이 무단 인출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번 수사는 LS증권의 수사의뢰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LS증권은 A씨의 상임대리인 자격으로 국내 주식 거래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대리인은 해외 거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권시.. 2026. 7. 9. 경찰, 자생한방병원 압수수색…수백억대 보험사기 의혹 수사 [산경투데이 = 박태진 기자]경찰이 교통사고 환자 진료 과정에서 한약 처방을 둘러싼 보험금 편취 의혹을 받는 자생한방병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교통사고 환자에게 한약을 처방하는 과정에서 보험금이 부당하게 청구됐는지가 이번 수사의 핵심 쟁점이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경찰은 병원 측의 한약 처방 기록과 보험금 청구 자료 등을 확보해 실제 진료 필요성에 맞는 처방이 이뤄졌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이번 수사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4개 보험사가 자생한방병원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면서 본격화됐다.보험사들은 자생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한약을 과.. 2026. 7. 9. 신동빈 힘 실은 롯데 베트남 스마트시티, 9천억 세금 체납에 ‘흔들’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힘을 실었던 베트남 호찌민 ‘롯데 에코 스마트시티 투티엠’ 사업이 대규모 세금 체납 문제로 다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현지 파트너 합류로 사업 재개 기대감이 커지던 시점에 토지사용료와 임대료 체납 문제가 드러나면서, 롯데의 해외 복합개발사업 관리 체계가 시험대에 올랐다.7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호찌민시 세무당국은 롯데 프로퍼티스 HCMC가 30일 안에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법정대표자인 준성호 씨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세무당국이 파악한 체납액은 지난 1일 기준 15조7040억동 이상이다.원화로는 약 9000억원대에 해당하는 규모다. 체납액 대부분은 토지 관련 비용으로, 국가 배정 토지에 대한 토지사용료가 9조.. 2026. 7. 9. “전쟁 틈타 기름값 올렸다”…검찰, 정유 4사 26조원대 담합 기소 [산경투데이 = 박태진 기자]미국·이란 전쟁 이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한 배경에 정유사들의 담합과 불공정 거래 관행이 있었다는 검찰 판단이 나왔다.검찰은 국내 정유 4사가 국제 위기 상황을 이용해 가격 경쟁을 제한하고 주유소 거래 구조까지 왜곡했다며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6일 HD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정유 4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HD현대오일뱅크의 가격결정부서 부서장과 책임매니저, 법무실장, GS칼텍스 국내영업 부문장 등 관련 임직원들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가 미국·이란 전쟁 직후 석유제품 가격 인상 시점과 폭을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보고 있다.두 회사의 직접 담합 규모는 14조2천.. 2026. 7. 7.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 집유 이어 6억 횡령 혐의 송치 [산경투데이 = 박태진 기자]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 회장이 회삿돈 수억원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앞서, 성범죄 사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 이어 횡령 혐의까지 불거지면서 김가네의 오너 리스크가 가맹사업 전반의 신뢰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지난달 15일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김 회장이 2023년 1월부터 2024년까지 회사 자금 약 6억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경찰은 김가네 식자재 납품 거래처와 협력 인테리어 업체 등이 회사 측에 지급한 장려금과 수수료 일부가 정상적인 회사 회계 절차를 거치지 않고 김 회장 개인에게 흘러간 .. 2026. 7. 7. TYM Succession Shifts to Eldest Daughter Amid Family Scandals Agricultural machinery specialist TYM is reshaping its third-generation owner-family management structure by putting eldest daughter Kim So-won at the forefront.However, market concerns over management stability are growing, as legal controversies surrounding the eldest and second sons have been followed by the new CEO’s involvement in litigation related to financial regulatory sanctions.TYM rec.. 2026. 7. 7. K볶음밥, 美 캘리포니아서 ‘납 경고’ 표시 논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CJ제일제당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비비고 제품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납 노출 경고 표시 의무를 둘러싼 논란에 휘말렸다.대상은 ‘Bibigo Shrimp & Vegetable Fried Rice’로, 캘리포니아 소비자에게 요구되는 유해물질 경고 문구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캘리포니아 법무부에 공개된 60일 위반 통지서에 따르면 Public Health Enforcement Advocates, LLC는 지난 3월 5일 CJ제일제당과 CJ CheilJedang USA, CJ Foods USA, SFC Global Supply Chain, Schwan’s Company 및 슈완스 계열사 등을 상대로 Prop 65 위반 통지를 냈다.통지서에 기재된 제품은 ‘Bibigo S.. 2026. 7. 5. 아울자산운용, 금감원 과태료 불복…펀드 운용 독립성 법정서 다툰다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아울자산운용이 금융감독원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자산운용사의 펀드 운용 독립성과 내부통제 문제가 법정 판단을 받게 됐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울자산운용은 금감원이 부과한 6억3280만원 규모 과태료 약식결정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회사는 지난달 24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이번 사건은 단순한 행정제재 불복을 넘어 자산운용사의 투자 판단 과정에 대주주가 관여했는지, 계열사 관련 거래가 투자자 보호 원칙에 어긋났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금감원은 앞서 지난 1월 아울자산운용에 기관경고와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제재 사유에는 최대주주의 펀드 운용 개입 의혹, 이해관계인 거래 제한 위반 소지, 주요 경영상황 보고·공시.. 2026. 7. 5. 장남 음란물·차남 마약 리스크…TYM 3세 경영, 장녀 체제로 가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장녀 김소원 대표를 전면에 내세우며 오너 3세 경영 구도를 재편하고 있다.다만, 장남과 차남을 둘러싼 법적 논란에 이어 신임 대표 역시 금융당국 제재 관련 소송에 얽혀 있어 경영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TYM은 최근 김소원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TYMICT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김 대표는 김희용 회장의 장녀로, 그동안 그룹 내 스마트 농기계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담당해왔다.이번 인사는 기존 경영진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미래 사업 중심으로 경영 무게추를 옮기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김 대표가 AI, 자율주행 등 농기계 스마트화 분야에서 성과를 낸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후계 구도는 여전히 복잡.. 2026. 7. 5. 일양약품 오너가, 주가 반토막에 170만주 증여…승계세 절감 논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일양약품 오너 일가가 주가가 크게 떨어진 시점에 대규모 지분 증여를 추진하면서 승계 비용을 줄이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회계처리 문제와 거래정지 여파로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이뤄진 지분 이전이라는 점에서 일반 투자자와의 형평성 문제도 불거지는 모습이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도언 전 일양약품 회장은 보유 중인 일양약품 주식 170만주를 장남인 정유석 대표에게 증여하기로 했다. 증여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이번 증여가 마무리되면 정 전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21.34%에서 12.64%로 낮아진다.반면, 정 대표의 지분율은 4.14%에서 12.84%로 상승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오너 3세인 정 대표 중심의 지배구조 전환이 사실상 완료되는 셈.. 2026. 7. 2. 이전 1 2 3 4 ··· 3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