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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749

부동산 PF, "수요에 맞춰 공동대출로 자금 조성" 금융당국 본격 지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대출 구조와 금융 지원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고, 금융 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주 초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특히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의 캐피탈콜 방식 도입을 통해 은행과 보험사의 자금 부담을 경감하고, 시장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러한 방식은 필요할 때마다 한도 내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금융기관들이 대규모 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아울러, 금융당국은 1조원 규모의 캠코 PF 정상화 펀드를 활성화하고, 부실 사업장에 대한 .. 2024. 5. 9.
한국 가계부채 비율 3년 만에 100% 아래로...34개국 중 여전히 1위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빚(부채)이 경제 규모(국내총생산·GDP)를 밑돈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통화 긴축이 수년째 이어지면서 빚 거품이 다소 꺼진 것으로 해석된다. 9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세계 34개 나라(유로 지역은 단일 통계)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98.9%)이 가장 높았다. 이어 홍콩(92.5%)·태국(91.8%)·영국(78.1%)·미국(71.8%)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이래 4년 넘게 ‘세계 최대 가계부채 국가’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가계부채 비율은.. 2024. 5. 9.
[인뱅 NOW] 토스뱅크, ‘평생 무료 환전’ 외환 서비스 이용객 100만명 돌파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국내 금융사 최초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비롯한 외환 서비스 이용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토스뱅크는 외화통장 출시 105일만에 계좌수 100만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약 9초에 1명이 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이 된 셈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18일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객이 복잡하게 느낄 우대 환율을 도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환전 데이터 분석결과 1월 출시 이후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환전 수수료 없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진 누적 환전 거래량은 총 5조8000억원에 달한다. 고객들이 기존 금융사에서 환전했다고 가정할 시 고객 1인당 평균 8만원의 환전 수수료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24. 5. 8.
고금리 장기화, 소상공인 대출 연체 급증…5대 은행 연체율 0.29~0.63%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출 연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보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1개월 이상 연체된 개인사업자 대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한 1조3천560억 원에 이르렀다. 이는 대출 만기의 도래와 금리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임대 사업자 및 개인 병원과 같은 큰 규모의 여신들에서 연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은행별로 상황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연체율이 0.20%에서 0.29%로, 신한은행은 0.33%에서 0.40%로 상승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0.41%에서 0.47%, 0.32%에서 0.40%로 연체율이 상승했으며, N.. 2024. 5. 8.
고금리 장기화, 기업 정기예금 해지 급증… 가계 예금은 8.5% 증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최근 고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 상환을 위해 정기예금을 해지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이후 고금리 장기화로 기업들이 재정적 압박을 받으면서 예금 잔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10억원 초과 저축성 예금 잔액은 771조7천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조5천990억원(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정기예금에서의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10억원 초과 정기예금 잔액은 531조8천180억원으로, 2022년 말 대비 32조7천280억원(5.8%) 감소했다.반면, 기업자유예금은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다.2022년 말 219조8천900억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말 222조5.. 2024. 5. 7.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 지속, 가계 부담 증가…고금리 상황 장기화 예상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금리 상승과 통화 긴축의 지속으로 인해 가계 부담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시작된 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 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대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는 현재 연 3.480%에서 5.868% 사이에 달하며, 몇 달 전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당초 올해 중반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의 경제 데이터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이는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외 금융 시장에 다시금 불안정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최근의 통.. 2024. 5. 6.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상향 조정, 최대 2억 원 부부 합산 소득까지 확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3분기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의 소득 기준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부부 합산 소득이 현재의 1억 3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높아지며, 이는 고소득자 가정 또한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2023년 1월부터 시작된 제도로, 최근 2년 이내에 출산이나 입양을 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5억원이며, 대상 주택은 가격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으로 한정되어 있다. 출시 이후 석 달간 약 5조 2천억 원의 대출 신청이 접수된 이 제도는 대출 신청자 중 주택 구입 자금 대출(디딤돌)이 77%를 차지하는 등 주로 매입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 2024. 5. 5.
우리금융,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10년내 톱10 초대형IB로 성장”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우리금융그룹이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이하 포스증권)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증권업에 진출한다.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을 합병하고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내에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지난 2014년 6월 (구)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증권업에 진출하게 됐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합병에 대해 “IB와 디지털이 강력한 국내 선도 증권사 육성이라는 그룹의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략.. 2024. 5. 3.
은행연합회, 영국은행협회와 ESG·금융소비자보호 MOU 체결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은행연합회가 2일 영국을 방문해 영국 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MOU 주요 내용은 ▲ESG·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금융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교육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이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작년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KDB산업 등 7대 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조6762억원 수준으로 2022년 대비(1조2183억원) 약 40%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7년간 2배 성장한 수치다.은행연합회는 그간 국내은행의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에 더불어 M&A, 지분 인수 등 국가별 진출 전략을 다양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ESG, 금융소비자보호 등 선진적 금융 제도를 갖춘.. 2024. 5. 3.
매출 부풀리고 미수금 과대계상...금감원, 회계 감리 지적사례 공개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 14건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공개 내용 중에는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허위·과대계상 2건, 파생상품 등 허위 계상 등 기타 자산·부채 계상오류 4건, 특수관계자 거래 내역 주석 미기재 등 주석 미기재 2건 등이 뒤를 이었다.주요 심사·감리 지적사례를 살펴보면 반도체 설계·제조업체 A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영업실적을 부풀릴 목적으로 장부상 매출을 허위 계상했다.중고 휴대전화 사업부를 신설해 무자료 업체가 매입해 수출한 중고 휴대전화 실물 흐름을 회사 거래인 것처럼 계약서, 세금계산서, 수출신고필증 등 구색을 .. 2024. 5. 3.
미 연준, 금리 5.25~5.50% 동결...“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동결했다. 지난해 9월 이후 6회 연속 동결이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연내 금리 인하 시작 시점 및 횟수 등에 대한 시장의 신중론이 더 확산할 전망이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연준은 지난해 9월 이후 이날까지 6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라면서 “고용 증가세는 여전히 강하며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 2024. 5. 2.
지방 중소형 저축은행, 부동산 PF 대출 위험으로 연체율 급상승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최근 저축은행 부문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대출의 위험이 증대되며 전국의 연체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금융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지방 중소형 저축은행의 경우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자산 건전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1일 국회 정무위원회 오기형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주·전남·전북 지역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8.1%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광역지역을 포함한 전국 평균 6.55%보다도 높은 수치이다.또한, 대구·경북·강원 지역과 대전·충남·충북 지역 역시 각각 7.8%의 연체율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지역에서도 부동산 대출이 전체 대출.. 2024. 5. 1.
MG새마을금고 재단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 마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생 그리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출생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새마을금고와 협업을 통해 추진한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이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감되었다고 30일 밝혔다.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2024년 4월 1일부터 시작되어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조기마감 되었다.이를 통해 총 7,294명의 신생아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였으며, 출생축하금 지원금액은 10억원(재단 5억, 새마을금고 5억)에 달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신생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이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 2024. 4. 30.
금융지주, ELS 배상에도 보통주 자본비율 선방...당국 과징금은 변수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관련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고도 주요 금융지주의 보통주 자본비율(CET1)이 크게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은 평균 12.8%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말 12.9%보다 0.1%포인트, 지난해 말 13.0%보다 0.2%포인트 각각 하락한 수준이다.당초 홍콩 ELS 자율배상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급감하면서 보통주 자본비율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보통주 자본비율은 총자본에서 보통주로 조달되는 자본의 비율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중 하나로 금융당국의 규제 기준은 7.0%다.회사별.. 2024. 4. 30.
금감원, 보험 불법 판매 단속 강화…'작성계약' 최고 수준 처벌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집중될 보험업계 내부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이는 최근 보험업계 내 대형 법인모집대리점(GA)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불완전판매와 부당승환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함이다.금감원은 26일 약 60명의 대형 GA 소속 준법감시인들과의 워크숍에서 향후 점검 방향을 설명하면서, '작성계약' 등 의도적인 위법행위에는 법적 최고 수준의 처벌을 적용할 방침을 명확히 했다.이러한 작성계약은 수수료를 목적으로 하여 고객에게 실제로는 필요하지 않은 보험 계약을 유도하는 행위를 말한다.또한, 금감원은 보험회사와 GA 간의 연계 검사를 정례화하고,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특별점검반을 운영하여 수시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과도한 정착지원금이 시.. 2024. 4. 27.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 340억원 달성…시장 예상 상회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1분기에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1조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수치이며, 홍콩 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및 수수료 이익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이사회는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주당 60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으며, 올해 초 발표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2분기 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매입된 자사주는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핵심이익은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2조 7,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특히, 수수료 수익은 15.2% 증가한 5,1.. 2024. 4. 26.
새마을금고중앙회, 제1회 미래금융포럼 개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에서 ‘MG미래금융포럼’ 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 MG금융연구소는 서민금융·소상공인 그리고 지역금융기관의 사회적 공헌과 가치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연구를 수행한다.첫 발표에 나선 윤영진 교수(인하대학교)는 ‘지역금융기관 기능 강화를 위한 본연의 사회적 가치기능이 있는 새마을금고’를 주제로 새마을금고의 지역공헌도 평가에 대하여 설명했다.윤영진 교수는 한재준 교수(인하대학교)와 함께 공동연구하여 1)지역내 투자, 2)중소기업·서민 지원, 3)지역지원전략이라는 3개 항목으로 지역공헌도 평가방안을 구분하였으며, 사회적 가치와 지역금융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다음으로 천창민 교수(서울과학기.. 2024. 4. 26.
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전 참여...비은행 포트폴리오 빈자리 채우나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든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전날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우리금융은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험사를 갖고 있지 않다. 최근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한국포스증권 인수 절차도 물밑 추진 중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롯데손보 실사를 통해 가격 등이 우리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라며 “검토 결과에 따라 적정 가격 이상의 지출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번 롯데손보 인수전에는 우리금융뿐 아니라 블랙록,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사모펀드 운용사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 2024. 4. 25.
카드사들, K-패스 카드 출시...대중교통 20% 이상 환급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주요 카드사들이 'K-패스' 카드를 24일 일제히 출시했다.이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최소 20%에서 최대 53%까지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도입된 이 카드 프로그램은 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이즐, 카카오페이) 등 총 10개 카드사에서 발급된다.이번에 출시된 K-패스 카드는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하며, 특히 사용 편의성과 적립 혜택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카드와 달리 사용자가 직접 출발과 도착 위치를 기록할 필요 없이 이동 거리에 관계없이 일정한 적립률이 자동으로 적용된다.대중교통 비용 외에도, BC바로 K-패스 카드 이용자는 주요 OTT,.. 2024. 4. 24.
은행 연체율 4년9개월만 최고...전월 대비 0.06%P 상승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지난 2월말 은행 연체율이 4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0.5%대를 기록했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1%로 전월 말(0.45%)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금감원은 이에 대해 “은행 연체율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 장기평균(0.78%)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이 과거 대비 크게 개선돼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2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했다. 같은 기간 신규 연체..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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