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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맞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관심도·호감도 상승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2년째 관심도와 호감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취임 첫해 프리미엄으로 인해 취임 2년차에는 관심도와 호감도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함 회장은 두 부문 모두 상승해 경영 열정과 역량이 탁월했다는 분석이다. 29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25일 취임 2주년을 맞은 함영주 회장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온라인 포스팅 수는 3만5798건을 기록해 1년 새 32.87%가 늘었다고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함 회장에 대해 2022년 3월 25일부터 올해 3월 24일까지 2년간 빅데이터 분석했다. 같은 기간 함 회장의 취임 1년차 호감도는 긍정률.. 2024. 3. 29.
NH농협은행, 농업인 특화 저금리 대출 상품 출시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NH농협은행이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특화상품인 ‘새출발 희망농업 상생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출발 희망농업 상생대출은 민생금융지원 이자환급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주는 NH농협은행의 자율프로그램 지원 방안이다. 대출 대상은 농업인(순수 농업인 및 사업자등록증 있는 농업인 포함, 농업인이 되려는 자 및 법인 제외)이고 최저 금리는 2.95%(최대6.65%)이다.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2년, 판매한도는 1조원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업 경영체 등 우수 농업인은 대출 한도 우대 가능하다. 금동명 농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상품 출시로 농업인에게 실질적 이자경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2024. 3. 29.
NH농협·SC제일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 동참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배상에 동참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전날 오후 임시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 농협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 고객을 대상으로 조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도 같은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관련 고객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안 승인건을 의결했다. SC제일은행은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배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하나은행은 27일 각 이사회를 통해 자율 배상을 결정했.. 2024. 3. 29.
[인뱅 NOW] 카카오뱅크, 내부통제위 설치 근거 마련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카카오뱅크는 28일 오전 제 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 총 71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도 개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누구나 이로운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금융 문턱을 낮춰온 데 이어서, 올해도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고.. 2024. 3. 29.
KB금융, 5개 계열사 통합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KB금융그룹이 28일 금융그룹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 KB금융은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KB금융은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의 실제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2024. 3. 29.
은행권, 6000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 본격 시행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청년·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약 6000억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597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 집행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자율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약속한 총 민생금융 지원액 2조1000억원 가운데 공통 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에 필요한 1조5000억원을 빼고 나머지 6000억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통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남은 재원이 있는 12개 은행이 자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 출연(2214억원) 등을 통해 공통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서 빠진 청년과 금융 취약계층을 돕는다. 소상공인 대상.. 2024. 3. 27.
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 취임...“내부 역량 결집”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NH투자증권이 윤병운 대표이사를 정식 선임했다. NH투자증권은 27일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윤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윤 사장은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1993년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투자증권 시절 LG전자 유상증자를 비롯해 2020년 SK바이오팜 기업공개(IPO), 2021년 하이브의 ‘투트랙’ 유상증자, 오스템임플란트 인수금융·공개매수 ‘패키지딜’ 등 굵직한 딜을 성공시켜 IB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사장은 취임사에서 “NH투자증권의 도약을 위한 첫 번째 준비는 내부 역량 결집”이라며 “화합과 협력은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사업부 내, 사업부.. 2024. 3. 27.
[인뱅 NOW] 카카오뱅크, 세종신보와 소상공인 금융 지원 맞손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카카오뱅크가 세종신용보증재단(이하 세종신보)과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세종신보에 1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세종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내달 1일 ‘세종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선보인 100억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세종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115억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며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 2024. 3. 27.
새마을금고중앙회, ‘MG Dream 하우스’사업 기부금 4억원 전달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MG Dream 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MG Dream 하우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주도로 이끌어지는 대표적인 미래세대 지원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시설인 '그룹홈'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안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협력하여 진행되는 사회공헌 모델로서, 그룹홈 주거시설을 개선하면 각 그룹홈과 일대일 결연을 맺은 .. 2024. 3. 26.
보험업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순이익 13조4천억원 45%↑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이 총 13조3천5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비 45.5% 증가한 수치로, 주로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의 영향과 보장성보험 및 장기보험의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이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나눠 살펴보면, 생명보험사는 전년 대비 37.6%의 증가율을 보이며 5조952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는 50.9%의 증가율을 보이며 8조2천626억원의 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손해보험사의 경우 수입보험료가 4.2% 증가한 반면 생명보험사는 15.3%의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생명보험사의 경우 주식시장의 위축과 보장성보험 위주의 판매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 2024. 3. 26.
국내 5대 시중은행, 홍콩H지수 ELS 손실에 대한 자체 배상 조치 추진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주요 시중 은행들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ELS 손실을 배상하기 위한 자율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 시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H지수의 예상치를 넘어선 하락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안겨주었으며, 은행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자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주 주요 은행들이 이사회를 열고 배상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KB국민은행을 비롯한 다수의 은행이 이미 자체적인 조사에 착수하여 배상 규모를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향후 고객들과의 협상 및 배상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2021년 1∼7월에 판매한 계좌를 중심으로 손실과 배상을 추산하고 있다. 해당 기간에 H지.. 2024. 3. 24.
반도체 업황 호조 속 '빚투' 급증, 투자 과열 우려 커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최근 반도체 업황의 호전으로 함께 급등하는 '빚투' 투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크게 늘어나며 투자자들의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용잔고는 최근 기업들의 호실적 및 산업 전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들어 각각 7.5%, 8.7% 상승했다. 미국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언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미국 증시의 과열과 AI 반도체주들의 .. 2024. 3. 23.
우리은행, 홍콩H지수 ELS 투자자를 위한 자율조정 추진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우리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고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은 약 415억원으로 알려졌다. 4월에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손실 확정된 고객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비율 산정과 배상금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따를 계획이지만, 투자자별로 고려할 요소가 많아 개별 협의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만기가 도래한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를 접촉하여 자율조정 내용을 안내하고, 조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는 조정비율 협의와 동의 후 일주일 이내로 배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h.. 2024. 3. 22.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권선주 선임...창사 이래 첫 여성 의장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KB금융지주는 22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으로 KB금융지주는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이 이사회 의장 자리를 맡게 되었다. 권 의장은 IBK기업은행에서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는 오규택과 최재홍 사외이사의 중임(연임)이 확정되었으며, 한국금융연구원의 이명활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 3명이 이사회에 합류했다"며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비율이 42.8%로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선도적으로 확보해왔다"고 밝.. 2024. 3. 22.
뱅크런 겪은 새마을금고, 지난해 당기순익 94.5%↓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건전성 우려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0% 이상 감소했다. 다만 연체관리, 경영혁신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서 하반기에는 개선됐다. 22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1288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지난해 영업실적을 잠정 발표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의 당기순이익은 860억원으로 전년(1조5573억원) 대비 94.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에는 1236억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들어 순이익으로 전환했다. 행안부는 “상반기에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와 대출 연체 발생으로 인한 충당금 적립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으나, 하반기에 연체관리를 강화해 소폭의 순이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새마을금.. 2024. 3. 22.
이복현, 다음달 '옥석 가리기'를 위한 PF 정상화 계획 발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다음 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과 대주단 협약 개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2∼3분기에 부동산 사업장들의 '옥석 가리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 이후 이 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4월 개정안을 공표하면서 금융권, 건설업계 의견 수렴을 거치고 5∼6월부터 방안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는 PF 사업성 평가 기준 재분류와 PF 대주단 협약의 수정이 포함되며, 사업성 평가 기준은 현재의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될 예정이다. 또한, 대주단 협약의 개정은 만기 연장 기준을 .. 2024. 3. 21.
신한은행, 녹색경영 지표 악화... 온실가스 배출량 0.3% 증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 주요 은행 중 유일하게 녹색경영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해에 비해 0.3% 늘어난 7만4천26tCO2eq로 집계됐으며, 에너지 사용량도 3.6% 상승한 1천213TJ로 조사됐다.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포함한 4대 은행(KB국민, 하나, 우리)의 녹색경영 지표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10만491tCO2eq에서 2022년 9만5천965tCO2eq로 4.5% 줄었고, '하나은행'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6만3천918tCO2eq에서 6만2천646tCO2eq으로 2.0%, 에너지 사용량이 1천311TJ에서 1천282TJ로 2.2% 각각 줄었다 또한 '우리은행'.. 2024. 3. 21.
하나·우리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 논의 나서...22·27일 이사회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하나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에 나설 예정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안을 논의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손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도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H지수 ELS 만기 도래 일정과 손실 예상 규모 등을 보고하고 자율배상에 관한 사항을 부의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경영진이나 이사회가 자율배상을 결정하더라도 배임 혐의를 받을 소지가 없다는 1차 법률 검토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적으로 ELS 전수조사를 진행 중인 KB국민은행도 조만간 자율배상 논의에 나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2024. 3. 21.
새마을금고,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4 경영평가 연도대상 개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9일 광주전남지역본부를 시작으로, 3~4월 두 달간 13개 지역에서 '2024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해 분야별 우수 실적을 보인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한 해 동안 경영 건전화에 힘쓴 금고 임직원에 대해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전국 새마을금고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 회장은 경영평가에서 총 6개 분야를 평가하여 우수한 새마을금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13개의 경영평가대상 새마을금고와 각 부문에서 최우수와 우수를 선정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마을금고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 2024. 3. 20.
4대 은행 평균 연봉 1.2억원...금융지주 2억원 육박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직원(임원 제외)의 연봉이 평균 1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의 경우 2억원에 육박했다. 19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최근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기록한 1억1275만원과 비교해 1년 새 2.9% 늘었다. 은행별 평균 급여는 ▲KB국민은행 1억2000만원 ▲하나은행 1억1900만원 ▲신한은행 1억1300만원 ▲우리은행 1억12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직원 급여를 성별로 나눠보면 4대 은행의 남성 평균 연봉(1억3375만원)이 여성(1억125만원)보다 3250만원 많았다. 여성 직원 가운데 상대적으로 급여가 적은 ‘단시간’ 근로자..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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