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단기 모멘텀 공백기 염두에 두어야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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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분기 양호한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를 시현한 가운데 단기 주가 하방 압력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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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위 NH투자증권 한 위 연구원은 21일 리포트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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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라가 연초 이후 여러 기대감 반영되며 주가가 급등한 상황이나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을 염두할 시점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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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테슬라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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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평균 판매 단가)하락과 수익성 약화에 따른 충격보다는 연초 이후 급등한 주가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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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공장 업그레이드 계획으로 인해 3분기 전기차 생산량 둔화 우려 등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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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미국 내 양호한 수요 환경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인도량 목표치(180만대)는 무리 없이 달성 가능할 전망이나 주가는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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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초 이후의 동사 주가 강세에는 AI 테마(FSD, Dojo(자율주행 신경망 훈련을 위한 슈퍼 컴퓨터))와 신차(사이버트럭 등) 기대감, 테슬라 충전규격 NACS의 북미 표준화 가능성이 반영.됐다"면서 "특히 기업 가치의 상당 부분이 자율주행과 AI 사업 기회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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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중장기 성장 가능성 긍정적이나 이익 기여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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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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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6643703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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