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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쇼크로 원·달러 환율 1390선 돌파

by 산경투데이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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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13년5개월만에 1390선을 돌파한 환율이 표시됐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여 만에 1390원을 돌파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7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50전 오른 1394원 10전으로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19원 40전 오른 1393원으로 출발해 장중 1340원대까지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환율이 1390원대를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이다.

 

달러화 초강세 속에 환율은 지난 6월 23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 고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물가 충격에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 미국의 8월 CPI 상승률은 8.3%로 7월(8.5%) 대비 낮지만 시장 예상치(8.0%)를 웃돌면서 긴축 강도가 강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100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DXY)는 110원대를 돌파했다. 달러 초강세에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가치도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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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미국 물가 쇼크로 원·달러 환율 1390선 돌파 (sankyungtoday.com)

 

미국 물가 쇼크로 원·달러 환율 1390선 돌파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여 만에 1390원을 돌파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7분 원·달러 환율은 전 거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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