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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중국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국내에서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학생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교육 당국이 등교 중지를 권고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7일 긴급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이 된다.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과 특성이 있으며, 감염 이후 3주 정도가 지나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입원 환자 수는 1.6배 증가했다. 주로 12세 이하 소아 연령층에 집중됐다.
11월 4주 기준 환자 수는 270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동기간 대비 약 50% 수준이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 예방수칙 교육을 강화하고, 생활 속에서의 실천 지도를 요청했다.
특히 의심 증상 발생 시 등교, 등원 중지를 통한 신속한 진료와 치료를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또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강화 계획,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및 청소년 참여프로그램 소개 등도 논의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학생 감염 급증세…교육 당국, 등교 중지 권고 < 시사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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