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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해 공모주 수익률 70% ‘대박’...변동성 위험도 확대

by 산경투데이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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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지난해 IPO(기업공개)에 나선 기업의 공모가 대비 상장일 종가 평균 수익률이 7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2월 들어 평균 수익률은 200%를 초과하기도 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IPO 기업 82개사의 공모가 대비 상장일 종가 수익률은 평균 72%로 집계됐다. 전년 28%와 비교해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12월 상장사 6건의 경우 시초가·상장일 종가 수익률은 평균 200%를 넘어서 연 평균 수익률을 상회했다.

청약 경쟁률은 934대 1로 전년(775대 1) 대비 20.7% 상승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증거금은 총 295조원으로 초대형 IPO건 제외한 전년도와 비교해 42.5% 증가했다.

지난해 수요예측 참여기관 수도 1507개사로 전년(976개사) 대비 54.4% 늘었다. 같은 기간 수요예측 경쟁률은 836대 1에서 925대 1로 10.6% 높아졌다.

수요예측 시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가 확정된 비중은 74.4%로 전년(54.2%)보다 20.2%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전체 IPO 기업수는 82개사로 2022년(70개사) 대비 17.1% 증가했다. 다만 공모금액은 2022년 15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3000억원으로 78.8% 감소했다.

지난해 공모금액이 줄어든 것은 공모금액 1조 원이 넘는 초대형 IPO가 한 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규모별로 보면 코스닥을 중심으로 한 100억~500억원 규모의 중소형 기업이 62개사로 전체의 75.6%를 차지했다. 1000억~1조원 규모의 대형 IPO는 4개사, 1조원 이상 초대형 IPO는 전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IPO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주가변동 위험도 확대됐다”며 “지난해 12월 이후 일명 따따상을 기록한 IPO건 중 2사는 현재까지 상장일 주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3사는 상장 후 주가 하락으로 상장일 대비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공모주의 높은 가격 변동 위험을 고려해 신중히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지난해 공모주 수익률 70% ‘대박’...변동성 위험도 확대 < 증권 < 금융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지난해 공모주 수익률 70% ‘대박’...변동성 위험도 확대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지난해 IPO(기업공개)에 나선 기업의 공모가 대비 상장일 종가 평균 수익률이 7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2월 들어 평균 수익률은 200%를 초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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