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19년 만에 파업 위기…항공업계 긴장

by 산경투데이 2024. 4. 23.
반응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임금 인상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다음달 3일까지 조합원 투표를 통해 쟁의 행위 찬반을 결정하면서 항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조종사노조가 파업을 결정할 경우,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에 나서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노사 교섭은 총 11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나, 양측은 임금 인상률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조종사노조는 회사의 지난해 사업 성과를 감안하여 기본급 8.5%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나, 아시아나항공은 7.5% 인상을 제안하며 추가적인 인상을 거부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 동결과 낮은 인상률에 대한 불만이 쌓여 왔으며, 특히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의 임금 동결과 2022년 기본급 2.5% 인상이 조종사들 사이에서 큰 불만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측은 협상의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노조의 강경한 입장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

만약 조종사노조가 파업으로 나아간다면, 이는 항공 수요 회복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파업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파업을 막기 위해 노조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조속한 합의 도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19년 만에 파업 위기…항공업계 긴장 < 자동차·운송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19년 만에 파업 위기…항공업계 긴장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임금 인상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다음달 3일까지 조합원 투표를 통해 쟁의 행위 찬반을 결정하면서 항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조종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