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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내 계란 공급 부족하면 수입 검토"

by 산경투데이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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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계란 가격이 치솟으면서 정부가 계란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국내 공급 부족해지면 지난 겨울과 같이 신선란을 직접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후 산란계 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3건으로 산란계 살처분 규모는 35만 마리다. 지난 9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586만 마리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현재까지 살처분 마릿수는 0.5% 수준이다.

 

계란 공급은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수준이다. 지난달 말 기준 하루 계란 생산량은 약 4550~4600만개 수준으로 평년 9월에 비해 약 200만개가 많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2분계 산란계 입식과 도축 마릿수를 고려할 때 12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 및 평년보다 많은 4550만개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원유가가 오르면서 흰우유도 6.6%~9.6% 인상됐지만 정부는 연쇄적으로 커피와 빵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이미 커피, 빵류의 가격 인상이 있었던 점, 빵 등 제조 원가에서 우유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우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흰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 기본가격은 10월 16일부터 소급해 L당 49원 올랐다. 올해 연말까지는 3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내년 1월부터는 49원 인상된 기본가격이 적용된다.

 

원유가격 인상 이후 마시는 흰우유 소비자가격은 11월 17일부터 서울우유에서 L당 180원 올린 2890원, 매일유업에서 900ml를 250원 올려 2860원, 남양유업에서 230원 올려 2880원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흰우유 가격은 약 6.6%~9.6% 인상됐다.

 

농식품부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우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9월 기준 전년 대비 미국 원유가격은 33.3%, 유럽연합은 46.1%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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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농식품부 "국내 계란 공급 부족하면 수입 검토" (sankyungtoday.com)

 

농식품부 "국내 계란 공급 부족하면 수입 검토"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계란 가격이 치솟으면서 정부가 계란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국내 공급 부족해지면 지난 겨울과 같이 신선란을 직접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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