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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이탈리아 우주 스타트업 패스트 에어로스페이스(FAST Aerospace)가 획기적인 공중 발사체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램제트 엔진으로 추진되는 무인 비행기와 이 비행기에서 분리되어 우주로 발사되는 로켓 개발에 도전한다.
현재 패스트 에어로스페이스는 무인 비행기에 사용될 램제트 엔진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엔진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투자금 50만 유로를 확보했다.
이 투자는 CDP 벤처 캐피털의 항공우주 기술 이전 허브인 갤럭시아(Galaxia)에서 이루어졌다.
무인 비행기는 길이 16m로 설계되었으며, 탑재된 로켓을 고도 25km까지 운반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다.
비행기에 실릴 일회용 로켓, ’하이퍼다트(HyperDart)’는 최대 250kg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까지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사 후 비행기는 재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다음 로켓 발사에 다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최대 마하 5 속도를 낼 수 있는 램제트 엔진 시제품을 2025년 말 첫 연소 시험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공중 발사체 하이퍼다트의 첫 발사는 2029년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에 앞서 기술 검증을 위한 발사를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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