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옴 스페이스, 그래비틱스와 1억 2,500만 달러 우주정거장 모듈 계약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 악시옴 스페이스(Axiom Space)가 시애틀에 본사를 둔 그래비틱스(Gravitics)와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우주정거장 모듈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그래비틱스가 체결한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악시옴의 민간 우주정거장에 부착될 가압형(pressurized)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앞서 악시옴 스페이스는 2021년 7월에도 이탈리아 우주기업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와 우주정거장 모듈 2개를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래비틱스가 개발할 모듈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래비틱스는 직경 3m부터 8m까지 다양한 크기의 우주정거장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래비틱스는 올해 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모듈에 사용될 일부 부품의 우주 환경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까지 실제 모듈보다 작은 시제품을 활용한 우주 환경 테스트도 계획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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