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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유상증자 논란'에도 고려아연 사흘째 상승…주가 120만원대 회복

by 산경투데이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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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부정거래 의혹을 받으며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는 가운데,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5일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85% 상승한 125만7천원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고려아연은 차입금 상환을 목적으로 2조5천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발표했으나, 이에 대한 부정거래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 중인 MBK·영풍 연합과의 장내 지분 매입 경쟁 속에서 자사주를 공개매수 후 소각하는 방안을 내세웠고, 그 자금을 유상증자로 상환할 계획도 함께 세웠다는 부정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고려아연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오히려 시장에서는 조사로 인해 유상증자 계획이 제동이 걸릴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주가가 반등했다.

지난 29일 154만3천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고려아연 주가는 유상증자 발표 후 급락해 31일 99만8천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의 조사 소식과 함께 지난 1일 반등에 성공해 100만원선을 회복했고, 이날 125만7천원까지 올랐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152

 

유상증자 논란'에도 고려아연 사흘째 상승…주가 120만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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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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