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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계엄 사태 여파...경제성장률 하락·GDP 손실 우려

by 산경투데이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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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최근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내수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감소가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계엄 사태로 약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성장률 전망치는 1.9%였으나, 이번 계엄 여파로 이를 1.6~1.7%로 낮추는 수정 전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실질 GDP는 약 4조6천억 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도 기존 전망치인 0.5%를 크게 밑도는 0.2%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연간 GDP는 약 1조7천억 원 감소했고,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성장률 전망 하락분을 합치면 GDP 손실은 6조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중형차 22만 대를 팔아야 메울 수 있는 규모다.

안동현 서울대 교수는 "내수 위축으로 인한 성장률 하락 추정은 타당하지만, 환율 급등 등으로 통화정책이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씨티은행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5%로 추가 하향 조정하며, 헌법재판소의 결정 시기와 정치 안정화 여부가 경제 회복의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블로그를 통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내수와 소비 심리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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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 여파...경제성장률 하락·GDP 손실 우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최근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내수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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