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식품 수출 확대 위해 캐나다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특히, 캐나다 내 상설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하는 등의 전략을 통해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

지난해 6월,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의 최대 한인 마켓인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며 강화섬 쌀 3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기존 욕밀점 외에도 토론토 내 손힐(THORNHILL)점과 옥빌(OAKVILLE)점에 추가 상설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중단된 수출물류비 지원에 대한 대책으로,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하고 2억 원을 지원했다.

이 조직은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협력하여 수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수출 농가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제공한다.

올해는 이를 3개소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3억 원으로 증액해, 인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베트남, 태국,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박람회와 판촉전을 통해 인천 농식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시장 다변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인천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농가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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