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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생명,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추진...금융위에 승인 신청

by 산경투데이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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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을 추진 중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번 결정이 삼성화재의 우량 자산 가치와 정부의 밸류업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최근 실적발표회(IR)에서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4월 중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로 확대하고 자사주 보유 비중을 현재 15.9%에서 5% 미만으로 줄이는 밸류업 계획의 일환이다.

삼성화재의 자사주 소각이 진행되면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지분은 현재 14.98%에서 올해 15.9%로 증가하며 2028년에는 17%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자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의 지분을 15% 이상 보유할 수 없다. 따라서 삼성생명은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삼성화재 지분을 계속 보유할 수 있다.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나 삼성화재는 별도 법인으로 남아 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할 가능성과 관련해 “삼성생명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 중”이라며 “삼성생명 자회사로 편입되더라도 사업 운영 및 거버넌스 측면에서 현재와 마찬가지로 사업을 영위할 것이고 변경될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삼성생명의 승인 신청을 접수한 후, 건전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승인 여부는 금융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0721

 

삼성생명,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추진...금융위에 승인 신청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을 추진 중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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