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한화투자증권 “네이버·카카오 저평가…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

by 산경투데이 2025. 6. 9.
반응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9일 인터넷 업종 전반의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는 판단을 내리며, 네이버와 카카오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AI와 이커머스를 둘러싼 경쟁 심화로 일부 구조적 디레이팅(Valuation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주가는 이미 AI 본격 도입 시점 대비 15∼30% 하락한 상태”라며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업체는 1분기 영업이익이 바닥일 가능성이 크고, 추가적인 구조적 악재도 제한적”이라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긍정적’을 유지했다.

실적 측면에선 두 기업의 펀더멘털 회복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합산 영업이익은 약 2조8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 기대된다”며 “이는 4년 전 대비 47% 증가한 수치지만,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65% 감소해 주가 하락이 과도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커머스 부문 매출이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 추정치 상향 여지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각각 30만원, 5만2천원으로 유지했다. 지난 5일 종가는 네이버 19만1,200원, 카카오 4만4,300원이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26

한화투자증권 “네이버·카카오 저평가…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한화투자증권은 9일 인터넷 업종 전반의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는 판단을 내리며, 네이버와 카카오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김소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AI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