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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T, 유심 무상교체 사실상 마무리…신규 영업은 다음 주 초 재개 전망

by 산경투데이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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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SK텔레콤의 유심 무상 교체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전체 이동통신 영업의 전면 재개는 내주 초 이후가 될 전망이다.

20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16만 명이 유심을 교체하면서 누적 교체 인원은 906만 명에 달했다.

현재 남은 예약자는 95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만 명 미만대로 내려왔다. 유심 교체 안내 문자를 받고도 일주일 내 방문하지 않은 고객은 약 68만 명에 이른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을 교체하기로 예약한 고객의 작업이 대부분 완료되면 신규 영업 정지를 해제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그러나 고객이 직접 교체 일정과 매장을 선택할 수 있는 신규 예약 시스템이 20일부터 시행되면서, 과기정통부는 시스템 운영 결과를 며칠간 지켜본 뒤 영업 재개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평가가 필요하다”며 “내주 초쯤 평상적인 유심 교체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예약 시스템은 이날 기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에는 유심 교체 수요가 평일보다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과기정통부는 다음 주 평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종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3개월간 총 1,600만 개의 유심 재고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달 600만 개, 7월과 8월에는 각각 500만 개씩 순차적으로 확보된다. 현재 하루 평균 1만 건 수준의 교체 수요를 감안하면 유심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충분한 유심 물량을 확보해 교체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안내 문자 수신 후 1주일이 지나도 매장을 방문하면 교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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