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로 신세계디에프,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면세점 3개 사가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탈락했다. 이번 입찰 결과로 면세시장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각 사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 평가와 입찰가격 개찰 결과 등을 통해 신세계와 신라, 현대를 복수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권은 향수·화장품,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1·2구역, 패션·부티크를 판매하는 DF3·4구역, 부티크를 판매하는 DF5구역으로 총 5개 사업권, 63개 매장(2만842㎡)이다.
세계 1위의 중국국영면세품그룹 CDFG는 당초 예상과 달리 낮은 입찰가를 제시해 일찌감치 후보에서 제외됐다.
DF1·2구역은 1그룹, DF3·4·5구역은 2그룹으로 분류되는데 같은 그룹 내에서는 중복해서 낙찰받을 수 없다.
최종 낙찰자는 기본 5년에 옵션 5년을 계약기간으로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사업권 별로 선정한 후보를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특허 심사를 진행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탈락한 롯데는 신라와 신세계에 비해 20%가량 낮은 입찰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는 2015년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당시 높은 금액을 써내 사업권을 따냈지만, 임대료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2018년 일부 매장을 자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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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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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신라·현대 인천공항 면세점 후보...롯데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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