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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형집행정지로 3월 석방…연장 불허로 치료 중 재수감 가능성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가 지난 3월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일시 석방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최 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형집행정지 연장이 불허돼 재수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5일 더불어민주당 박영훈 전 전략공천관리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서원이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았다”며 언론 보도의 부재를 지적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석방 사실을 알리면서 관련 내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정 씨는 “어머니가 허리디스크 악화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지난 3월 중순에 석방돼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어깨 수술도 예정돼 있었으나 연장 신청.. 2025. 5. 6.
김수현 측, '가세연' 김세의 추가 고소…법원 '스토킹 중단' 명령도 무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씨를 스토킹 혐의로 추가 고소하며 법적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30일, “김세의 씨의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스토킹범죄에 해당한다”며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3일 김씨에게 김수현에 대한 스토킹 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령하는 잠정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법무법인 측은 “김씨가 법원 결정을 고지받은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 씨에 관한 허위 주장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논란은 가세연이 고(故)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 2025. 4. 30.
LH, 직원 실수로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1,100여명 개인정보 유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청약 플랫폼 ‘청약플러스’에서 직원의 실수로 국민임대 예비 입주자 1,1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7시경 충남 아산 탕정2지구 7·15블록의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명단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담당 직원이 입주 신청자의 이름, 휴대전화번호, 청약 순위 및 배점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실수로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이다.문제의 파일은 약 2시간 후 삭제됐지만, LH는 유출 사실을 피해 신청자들에게 15시간이 지난 24일 낮에서야 문자로 통보했다. 피해자들은 해당 파일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는 형태로 노출돼 있었던 점을 지적하며, LH의 늑장 대응과 불투명.. 2025. 4. 26.
윤여정, 할리우드 인터뷰서 아들 커밍아웃 고백...'영화와 내 삶 맞닿아 있어'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배우 윤여정(77)이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원제 The Wedding Banquet) 개봉을 맞아 해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큰아들이 동성애자임을 직접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19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와 피플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윤여정은 이번 영화 출연을 계기로 자신의 가족사와 깊은 연관이 있음을 털어놨다.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사회이며, 자녀가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라고 밝히는 일이 드물다”며 “하지만 내 큰아들은 2000년에 커밍아웃을 했고, 이 영화의 내용은 내 개인적인 경험과 밀접하게 닿아 있다”고 전했다.이어 SCMP와의 인터뷰에서는 “뉴욕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이후 아들의 결.. 2025. 4. 20.
블랙핑크 로제·제니, 英 오피셜 싱글 차트서 동반 순위 상승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제니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나란히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18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의 솔로곡 ‘아파트(APT.)’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6위에 올라 26주 연속 차트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은 지난해 10월 4위로 데뷔한 뒤 최상위권을 장기간 유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제니의 첫 솔로 정규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도 53위에 올라 지난주보다 11계단 뛰어오르며 6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제니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자신만의 색을 당당하게 드러내자는 메시지를 담아 호평받고 있다.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 2025. 4. 19.
‘최강야구’ 갈등 격화…제작사C1·방송사 JTBC, 각자 새 시즌 강행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둘러싼 제작사와 방송사의 갈등이 본격적인 맞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사 스튜디오C1과 방송사 JTBC는 각기 다른 야구 예능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스튜디오C1은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예능 ‘불꽃야구’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이 프로그램에는 ‘최강야구’의 주축이었던 이대호, 박용택, 유희관, 정근우, 니퍼트 등이 ‘불꽃 파이터즈’로 출연하고, 김성근 감독이 그대로 지휘봉을 잡는다.첫 경기는 오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며, 동국대 야구부와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다만 방송 플랫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같은 날 JTBC도 ‘최강야구 2025’의 9월 첫 방송 계획을 .. 2025. 4. 18.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 사고 깊이 사과…재발 방지 총력”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 입장을 내고 철저한 재발 방지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약속했다.포스코이앤씨는 16일 정희민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구조된 근로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사고로 인해 불안과 불편을 겪은 지역 주민 여러분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번 공식 입장은 사고 발생 6일 만에 발표됐다. 지난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구간에서 터널과 상부 도로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장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이 중 1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은 이날.. 2025. 4. 17.
아워홈 근로자 사망사고…경찰, 용인 공장 압수수색 착수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급식업체 아워홈 용인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아워홈 용인2공장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번 강제수사를 통해 공장 내 전체 공정과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압수 대상에는 작업 현장 관련 내부 문서와 교육자료, 위험성 평가서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가릴 수 있는 각종 전자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수사는 이달 초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로 지난 4일 오전, 해당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30대 남성 직원 A씨가 기계에 목이 끼이는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 관계자.. 2025. 4. 15.
박보검·아이유 초상, 중국서 무단 활용 논란…“드라마 장면까지 상업 도용”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주연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의 초상권이 중국에서 무단 사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SNS를 통해 “중국 허베이성의 한 대형 마트에서 ‘폭싹 속았수다’ 장면 속 인물 사진을 광고에 무단 도용했다”며 “드라마 속 박보검(양관식 역)과 아이유(애순 역)의 모습을 상품 홍보에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마트는 양관식이 애순을 도우며 양배추를 파는 장면을 그대로 활용해 “양배추 달아요-양관식”이라는 문구를 내세웠으며, 이 외에도 “애순이네 완두콩밥 지어보세요”, “이 조기 맞아요?” 등 드라마 속 대사를 패러디한 문구를 붙여 다양한 상품 코너에 두 배우의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서 교수는 “중국 내 넷플릭스 서비.. 2025. 4. 14.
울산경찰청, 울산항만공사 인사 비리 의혹에 압수수색 착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울산경찰청이 울산항만공사의 인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11일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경 수사관들을 울산항만공사로 보내, 인사 관련 부서 등을 중심으로 승진 절차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 중이다.경찰은 직원 역량 평가 서류와 승진 후보자 명부 등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수사는 울산항만공사가 지난해 자체 감사에서 직원 역량 평정과 승진 대상자 선별 과정에서 평가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지적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당시 감사 결과는 일부 인사 관련 문서의 작성 기준과 절차에 부적절한 점이 확인되며 내부 논란을 낳았다.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한편, 울산항만공사는 .. 2025. 4. 11.
7천억 사업 앞두고 낙하산 인사?…킨텍스 감사에 고양시장 측근 논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가 제3전시장 건립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감사직에 고양시장 최측근이 선임되면서 ‘보은성 낙하산 인사’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약 7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확장사업은 킨텍스를 세계 20위권 국제전시장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지만, 출발부터 경영 투명성과 전문성 결여 우려에 휩싸였다.킨텍스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감사로 엄모 씨를 선임했다.엄 씨는 이동환 고양시장 선거 캠프에서 회계 담당으로 활동한 인물로, 전시산업이나 회계 분야 실무 경험이 전무하다.가장 최근 경력은 파주시 가족지원센터의 상담사였다. 관련 업계에서는 "7천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앞두고 이 같은 인사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엄 씨는 현 고양시의회 엄성은 의.. 2025. 4. 11.
에듀윌·에스티유니타스, '거짓 할인·허위 경품' 광고로 과징금 제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온라인 강의 시장의 대표 업체들이 ‘곧 끝나는 할인’이나 ‘추첨 경품 증정’ 등을 내세운 거짓 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10일,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혐의로 에듀윌과 에스티유니타스에 각각 약 1억5천만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에듀윌은 2020년부터 약 3년간 “단 1주일 한정 할인”, “기간한정 파격 할인” 등 유사한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소비자에게 가격 인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광고 기간이 지난 후에도 동일한 가격과 조건으로 강의를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에스티유니타스 또한 ‘오늘 최저가’, ‘이번 기회 마지막’ 같은 문구를 자사 공무원·경찰 시험 대비 브랜드.. 2025. 4. 10.
대법, 박차훈 前 새마을금고 회장 일부 무죄…사건 고법 환송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전 회장(68)이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사건에서 대법원이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 판단을 내리면서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10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 대해 징역 6년과 벌금 2억 원, 추징금 1억7천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대법원은 핵심 쟁점이었던 ‘변호사비 5천만 원 대납 요구·약속’ 혐의에 대해 “법률자문료는 제3자인 변호사에게 귀속되는 금액으로, 피고인이 직접 이익을 취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뇌물 수수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부분에 대해선 무죄가 선고됐다.또한 박 전 회장이 새마을금.. 2025. 4. 10.
법원, 금호타이어 파견직 출신 450여 명 우리사주 손배청구 기각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파견직 신분으로 근무하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금호타이어 전·현직 임직원 450여 명이 과거 우리사주를 받지 못한 데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광주지방법원 민사13부(재판장 정영호)는 금호타이어 전·현직 임직원 457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직원들은 과거 파견직 신분이었으나,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뒤 2022년 노사 합의를 통해 정직원으로 전환됐다.이들은 정규직 전환 이전인 2018년, 금호타이어가 중국계 자본을 유치하며 임직원 1인당 1천만 원 규모로 출연한 우리사주를 자신들은 받지 못했다며 이를 임금 손해로 보고 소송을 제기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우리사주가 임금의 .. 2025. 4. 8.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소환 통보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수수 혐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최근 문 전 대통령에게 직접 소환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 관계자는 28일 “변호인 측과 조사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정확한 소환 시기나 조사 일정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이번 수사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이자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이었던 이상직 전 의원과 관련된 의혹에서 시작됐다.검찰은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직후, 그가 실소유한 외국계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서 모 씨가 임원으로 입사한 과정을 주목하고 있다.서 씨는 이전까지 게임 업계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져,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 2025. 3. 29.
故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과 미성년자 교제 의혹 제기…법적 대응 검토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지난달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의 교제 사실을 주장하며 생전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유족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27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는 "김수현이 성인 이후에만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거짓"이라며 두 사람의 2016년 카카오톡 대화를 증거로 제시했다.공개된 대화에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보고 싶다", "안고 싶다"는 등 애정 표현을 주고받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하트 이모티콘도 포함돼 있다. 유족 측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을 가린 뒤 원본을 바탕으로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족.. 2025. 3. 28.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통신 장애…열차 10분 멈춰 시민 불편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25일 아침 출근 시간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일부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김포골드라인 운영사인 SR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경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 사이 구간에서 전동차와 지상 신호기 간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약 10분간 멈췄으며, 해당 시간대 전동차를 이용하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운영사 측은 장애 발생 직후 복구 작업에 나서 지연된 열차 운행을 조정하고, 문제 구간의 신호기 통신을 복구한 뒤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김포골드라인SRS 관계자는 "문제가 된 신호기는 즉시 조치했으며, 장애가 발생한 열차도 안전하게 이동시켰다"면서 "다만 후속 열차의 운행 간격을 재조정하는 데 시간이.. 2025. 3. 25.
서울 대형 싱크홀에 오토바이 추락…운전자 실종 수색 총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로 실종된 오토바이 운전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서울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경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과 깊이 각각 약 20m에 달하는 대형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이 사고로 싱크홀에 오토바이가 추락하면서 운전자가 실종됐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 1대도 영향을 받아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 구조대는 밤샘 수색을 벌인 끝에 25일 새벽 1시 37분경 싱크홀 인근에서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같은 날 오전 3시 30분께에는 지하 약 30m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한 오토바이를 찾아냈다. 하지만 여전히 운전자는 구조되지 못한 상태다.. 2025. 3. 25.
티빙, 계정 공유 제한 도입… 동일 가구 구성원만 시청 가능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계정 공유 제한 방침을 발표하며 동일 가구 구성원 외의 이용을 금지하기로 했다.이는 최근 넷플릭스가 시행한 계정 공유 금지 정책과 유사한 조치로, 수익성 강화 목적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가입자 본인과 동일 가구 구성원에게만 계정 사용을 허용한다는 공지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가입자와 동일 가구에서 사용되지 않는 기기로 시청할 경우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해당 정책은 다음 달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티빙은 가입자가 이용하는 TV, 태블릿 등 주요 가전제품을 '기준 기기'로 등록하도록 하여, 해당 기기에서만 동일 가구 구성원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가족 외 계정 .. 2025. 3. 25.
예스24·네이버페이 환전 중단 여파…재무 불안에 소비자 피해 우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최근 도서문화플랫폼 예스24가 문화상품권 사용을 중단하면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금융 당국의 경고와 더불어 네이버페이와 NHN페이코도 문화상품권 환전 서비스를 중단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예스24는 지난 21일부터 문화상품권의 예스24 상품권으로의 환전을 중단했다. 예스24 측은 "시스템 점검"을 이유로 들었지만, 재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20일 네이버페이와 NHN페이코도 문화상품권 환전 중단을 발표하며, 네이버페이는 제휴계약을 완전히 종료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는 문화상품권 발행사인 ㈜문화상품권이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업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르면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관리하는 업.. 2025. 3. 25.
건강보험공단, 담배회사 상대 손배소 지지 서명 운동 전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오는 5월 31일까지 범국민 지지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서명 운동의 목표를 전 국민의 약 2%인 100만 명으로 설정하고, 전 국민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서명은 공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건강보험 고지서 후면, 공단 공식 SNS 계정(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또한 공단은 SNS를 적극 활용하여 '담소 운동'(담배 소송 소문내기 운동)이라는 캠페인을 병행하며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고 있다.정기석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흡연과 폐암 간 인과관계는 명백하며, 이번 담배 소송은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법적 대응"이라며 .. 2025. 3. 25.
김수현 소속사, 가세연 협박 혐의 추가 고발... '심각한 명예훼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를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소속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가세연이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 취소를 요구하며, 취소하지 않을 경우 김수현 배우의 촬영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디즈니+ 시리즈 '넉오프'는 이미 촬영을 마쳤으나, 주연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 논란으로 인해 공개가 보류된 상태다.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라이브 방송 중 'N번방'을 언급하며 마치 김수현이 관련된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주장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라고 강하.. 2025. 3. 25.
카카오엔터, 온라인 뒷광고 적발…공정위 과징금 3억9천만원 부과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 '뒷광고'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시정명령과 함께 3억9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국내 음원·음반 유통 시장 1위 사업자인 카카오엔터가 8년 넘게 자사 홍보 채널임을 숨긴 채 기만 광고를 지속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2016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15개의 소셜미디어(SNS) 음악 채널을 운영하며 총 2,353건의 홍보물을 게시했다.이들 채널은 팔로워 수가 411만 명에 달하며, '뮤즈몬', '아이돌 연구소', '노래는 듣고 다니냐', 'HIP-ZIP' 등이 대표적이다.이 채널들은 '우연히 듣고 빠져버린 아티스트', '오늘 내 알고리즘에 뜬 노래' 등 일반 사용자가 작성한 후기처럼 꾸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 2025. 3. 25.
뉴진스, 활동 잠정 중단 선언…'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선택'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법원에서 소속사 어도어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걸그룹 뉴진스가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다.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전날 홍콩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무대 후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이 될 수 있다”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직접 밝혔다.이들은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잠시의 이별을 알렸다.이번 결정은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21일 어도어가 청구한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하면서 내려졌다. 법원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1심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독.. 2025. 3. 25.
조진웅, 세금 11억 추징 통보…'세법 해석 차이'로 조세심판 청구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배우 조진웅이 과세당국으로부터 약 11억 원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세금 약 11억 원을 부과받았으며, 과세당국의 결정을 존중해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이번 세금 추징이 의도적인 탈세가 아닌 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진웅은 법인을 설립하고 일반적인 세무 처리 방법에 따라 법인 수익에 대해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왔다. 그러나 과세당국은 이를 개인 소득세로 간주하며 추징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사람엔터테인먼트는 "세무대리인과 과세당국 간 세법 해석과 적용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며 "과세당국의 결정은 당시 과세 관행과 다른 취지의 결정으로,.. 2025. 3. 24.
빽다방, 고구마빵 원산지 허위 광고 논란... 백종원 사과문 발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이 제품 원산지 허위 광고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고발장을 바탕으로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고발 내용에 따르면 빽다방은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는 문구로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일부 중국산 고구마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고발인은 "광고에서 '중국산' 표기를 의도적으로 누락하여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백종원 대표는 지난 19일 사과문을 통해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하여 제품 설명 문구 전반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외부 전문가로.. 2025. 3. 24.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 법원 '어도어 손 들어줘'…독자 활동 제동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1일 걸그룹 뉴진스(NJZ)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어도어가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법원은 "제출된 자료와 주장만으로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며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특히 뉴진스 측이 주장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과 광고제작사 '돌고래유괴단'과의 협력 파탄 등을 해지 사유로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에게 정산의무 등 중요한 계약 의무를 대부분 이행했다"며 "데뷔 전부터 무명의 연습생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2025. 3. 22.
빽다방 ‘초장문 영수증’ 논란…더본코리아 “표기 방식 개선하겠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지나치게 긴 영수증으로 온라인상에서 도마에 오르자, 운영사인 더본코리아가 개선 조치를 약속했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빽다방에서 발급된 영수증이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한 이용자는 “음료 몇 잔 샀을 뿐인데, 영수증 길이에 깜짝 놀랐다”며 관련 사진을 공유했다.사진 속 영수증에는 6종류 음료 7잔이 주문된 내역이 담겼고, 그 아래에는 메뉴별로 세세한 원산지 정보가 길게 이어져 있었다.문제는 표기 방식이었다. 원산지 표기 의무가 없는 재료들까지 포함해 모든 구성 요소의 원산지를 기재하면서, 영수증 길이가 수십 센티미터에 이른 것이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나친 종이 낭비 아니냐”,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점주들이 괜히.. 2025. 3. 21.
진에어 김포발 포항행 여객기, 계기 이상으로 긴급 회항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2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해 포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LJ659편 여객기가 고도계와 속도계 이상 메시지로 인해 긴급 회항했다.해당 항공기는 오전 10시경 김포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기내에는 승객 42명이 탑승해 있었다.진에어 관계자는 “항공기의 계기 이상이 확인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항을 결정했다”며 “현재 항공기는 정밀 점검 중이며, 대체 항공편을 마련해 낮 12시 50분에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진에어 김포발 포항행 여객기, 계기 이상으로 긴급 회항  진에어 김포발 포항행 여객기, 계기 이상으로 긴급 회항[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2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해 .. 2025. 3. 21.
빗썸 전 대표, 아파트 매입 자금 지원 의혹...검찰, 본사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전직 대표에게 아파트 매입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빗썸 본사를 비롯해 관련 장소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빗썸 고문으로 활동 중인 김모 전 대표는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급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회사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 당국은 최근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검찰에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수사가 본격화됐다.압수수색은 김 전 대표와 관련된 금융 자료 및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자금 출처와 지원 경위를 규명할 계획이다.빗썸 측..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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