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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온라인 뒷광고 적발…공정위 과징금 3억9천만원 부과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 '뒷광고'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시정명령과 함께 3억9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국내 음원·음반 유통 시장 1위 사업자인 카카오엔터가 8년 넘게 자사 홍보 채널임을 숨긴 채 기만 광고를 지속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2016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15개의 소셜미디어(SNS) 음악 채널을 운영하며 총 2,353건의 홍보물을 게시했다.이들 채널은 팔로워 수가 411만 명에 달하며, '뮤즈몬', '아이돌 연구소', '노래는 듣고 다니냐', 'HIP-ZIP' 등이 대표적이다.이 채널들은 '우연히 듣고 빠져버린 아티스트', '오늘 내 알고리즘에 뜬 노래' 등 일반 사용자가 작성한 후기처럼 꾸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 2025. 3. 25.
뉴진스, 활동 잠정 중단 선언…'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선택'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법원에서 소속사 어도어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걸그룹 뉴진스가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다.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전날 홍콩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무대 후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이 될 수 있다”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직접 밝혔다.이들은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잠시의 이별을 알렸다.이번 결정은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21일 어도어가 청구한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하면서 내려졌다. 법원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1심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독.. 2025. 3. 25.
조진웅, 세금 11억 추징 통보…'세법 해석 차이'로 조세심판 청구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배우 조진웅이 과세당국으로부터 약 11억 원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세금 약 11억 원을 부과받았으며, 과세당국의 결정을 존중해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이번 세금 추징이 의도적인 탈세가 아닌 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진웅은 법인을 설립하고 일반적인 세무 처리 방법에 따라 법인 수익에 대해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왔다. 그러나 과세당국은 이를 개인 소득세로 간주하며 추징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사람엔터테인먼트는 "세무대리인과 과세당국 간 세법 해석과 적용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며 "과세당국의 결정은 당시 과세 관행과 다른 취지의 결정으로,.. 2025. 3. 24.
빽다방, 고구마빵 원산지 허위 광고 논란... 백종원 사과문 발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이 제품 원산지 허위 광고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고발장을 바탕으로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고발 내용에 따르면 빽다방은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는 문구로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일부 중국산 고구마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고발인은 "광고에서 '중국산' 표기를 의도적으로 누락하여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백종원 대표는 지난 19일 사과문을 통해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하여 제품 설명 문구 전반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외부 전문가로.. 2025. 3. 24.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 법원 '어도어 손 들어줘'…독자 활동 제동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1일 걸그룹 뉴진스(NJZ)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어도어가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법원은 "제출된 자료와 주장만으로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며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특히 뉴진스 측이 주장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과 광고제작사 '돌고래유괴단'과의 협력 파탄 등을 해지 사유로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에게 정산의무 등 중요한 계약 의무를 대부분 이행했다"며 "데뷔 전부터 무명의 연습생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2025. 3. 22.
빽다방 ‘초장문 영수증’ 논란…더본코리아 “표기 방식 개선하겠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지나치게 긴 영수증으로 온라인상에서 도마에 오르자, 운영사인 더본코리아가 개선 조치를 약속했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빽다방에서 발급된 영수증이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한 이용자는 “음료 몇 잔 샀을 뿐인데, 영수증 길이에 깜짝 놀랐다”며 관련 사진을 공유했다.사진 속 영수증에는 6종류 음료 7잔이 주문된 내역이 담겼고, 그 아래에는 메뉴별로 세세한 원산지 정보가 길게 이어져 있었다.문제는 표기 방식이었다. 원산지 표기 의무가 없는 재료들까지 포함해 모든 구성 요소의 원산지를 기재하면서, 영수증 길이가 수십 센티미터에 이른 것이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나친 종이 낭비 아니냐”,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점주들이 괜히.. 2025. 3. 21.
진에어 김포발 포항행 여객기, 계기 이상으로 긴급 회항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2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해 포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LJ659편 여객기가 고도계와 속도계 이상 메시지로 인해 긴급 회항했다.해당 항공기는 오전 10시경 김포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기내에는 승객 42명이 탑승해 있었다.진에어 관계자는 “항공기의 계기 이상이 확인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항을 결정했다”며 “현재 항공기는 정밀 점검 중이며, 대체 항공편을 마련해 낮 12시 50분에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진에어 김포발 포항행 여객기, 계기 이상으로 긴급 회항  진에어 김포발 포항행 여객기, 계기 이상으로 긴급 회항[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2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해 .. 2025. 3. 21.
빗썸 전 대표, 아파트 매입 자금 지원 의혹...검찰, 본사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전직 대표에게 아파트 매입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빗썸 본사를 비롯해 관련 장소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빗썸 고문으로 활동 중인 김모 전 대표는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급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회사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 당국은 최근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검찰에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수사가 본격화됐다.압수수색은 김 전 대표와 관련된 금융 자료 및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자금 출처와 지원 경위를 규명할 계획이다.빗썸 측.. 2025. 3. 20.
카카오모빌리티 회계 부정 의혹…검찰, 본사 압수수색 착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김수홍)는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와 관련 임직원의 거주지 등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사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로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사건을 이첩받아 진행된 것이다.증선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을 과대 계상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에 대한 중대한 과실이 인정된다며 34억6천26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금융당국 조사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재무제표를 작성하면서 택시 가맹수수료(약 20%)와 택시 기사에게 지급한 업무제휴 수수.. 2025. 3. 20.
문다혜,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검찰 징역 1년 구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았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과 불법 숙박업을 통해 5년간 1억3천6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거둔 점을 고려해 달라"고 밝혔다.문 씨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차선을 변경하던 중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고 있다.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문 씨는 영등.. 2025. 3. 20.
경찰,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 횡령 혐의 수사 착수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우리들병원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이 회장은 우리들병원 서울김포공항점에서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24억 원을 수령한 뒤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관계사의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며 약 5억 원을 쓴 정황도 포착됐다.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경찰,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 횡령 혐의 수사 착수  경찰,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 횡령 혐의 수사 착수[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이상호 우리들.. 2025. 3. 20.
백종원, 연이은 논란에 재차 사과..."책임 통감 철저한 개선 약속"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연이은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했다.백 대표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여러 논란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전사적 차원의 혁신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한 모든 제품 설명 문구를 철저히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시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가격 부풀리기 및 돼지고기 함량 문제로 지적받았던 ‘빽햄’에 대해 백 대표는 "현재 생산을 중단한 상태이며, 맛과 품질 면에서 고객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5. 3. 20.
한화생명e스포츠, 中 TES 3:0 완파… 2025 퍼스트 스탠드 결승 진출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단 한화생명e스포츠가 중국 강호 톱 e스포츠(TES)를 꺾고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결승에 올랐다.15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열린 4강전에서 한화생명은 TES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첫 세트에서 TES는 '제우스' 최우제를 집중 견제하며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한화생명은 팀 단위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가볍게 세트를 가져갔다.이어진 2세트에서도 TES는 '크렘' 린젠과 '카나비' 서진혁의 연계 플레이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한화생명의 '제카' 김건우와 '피넛' 한왕호가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흐름을 지켜냈다.한화생명은 30분이 채 되지 않아 TES의 본진을 무너뜨리고 세트 스코어 2:.. 2025. 3. 16.
유연석, 70억 세금 추징 통보…소속사 '고의 탈세 아냐'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배우 유연석이 국세청 세무조사로 인해 약 70억 원의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연석 측은 "고의적 탈세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하며, 과세 당국과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해명했다.유연석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세무조사는 세무 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 방식에 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유연석이 운영해 온 법인의 수익을 법인세가 아닌 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소속사는 "이번 처분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며 "유연석은 성실한 납세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 2025. 3. 14.
더본코리아, 원산지 허위 표시 적발…형사 입건·공식 사과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더본코리아가 일부 제품의 원산지 표시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경기지원 서울사무소가 더본코리아의 간장, 된장, 농림가공품 등 세 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을 확인하고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더본코리아는 제품 용기에는 원산지를 정확히 기재했으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외국산 재료를 국산으로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로 형사 입건된 업체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앞서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일부 제품이 온라인몰에서 국내산으로 잘못 표기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소비자들께 혼선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2025. 3. 14.
김수현, 故 김새론과의 교제 인정…“미성년자 시절 연애설은 허위"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연인 관계였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14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두 사람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공개한 사진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소속사는 "가세연이 '2016년에 촬영된 사진'이라 주장하는 사진은 존재할 수 없다"며 "당시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또한 김수현이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발생한 위약금 중 7억 원을 대신 변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 2025. 3. 14.
부산경찰, 에어부산 사칭 사이트 수사 착수…개인정보 탈취 의혹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항공사 에어부산을 사칭한 웹사이트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가 구직자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내사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사칭 사이트는 구직사이트에서 에어부산 직원으로 가장한 인물이 지원자들에게 접근한 후, 가짜 홈페이지로 유도해 회원가입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통해 구직자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에어부산 측은 관련 제보를 받은 뒤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려 주의를 당부했다.회사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채용 절차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외부 사이트를 통한 채용 안내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현재 문제가 된 사칭 웹사이트는 접.. 2025. 3. 14.
백종원 “생산·유통 과정 논란에 공식 사과…신속한 개선 약속”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자사 제품과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백 대표는 13일 더본코리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반성하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으며,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간과한 것은 저의 불찰"이라며 "모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이어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고,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향후 개선 방향을 약속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에서 외국산 원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면서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2025. 3. 13.
김수현, 논란 속 광고계 이탈…뚜레쥬르·아이더 등 계약 정리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광고 업계에서도 김수현과의 계약을 정리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13일 김수현과의 모델 계약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김수현과의 계약이 이달 중 만료되며,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김수현이 등장한 게시물이 모두 삭제됐다.서울 광화문과 마포의 일부 뚜레쥬르 매장에서도 김수현이 등장하는 홍보물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9월, CJ푸드빌은 9년 만에 김수현을 다시 모델로 발탁했지만, 이번 사태 이후 광고 노출을 최소화하는 모습이다.또한 홈플러스 역시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 2025. 3. 13.
가수 휘성,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진행 중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가수 휘성(본명 최휘성, 43)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유가족과 소속 아티스트,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추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휘성의 모친이 그를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경찰과 119 구조대가 출동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서 존재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휘성은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위드 미'(With Me),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 2025. 3. 10.
어도어, NJZ 음악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전속계약 분쟁 격화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와 소속사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어도어가 NJZ의 음악 활동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NJZ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어도어가 지난 2월 11일 가처분 신청의 범위를 확대해 광고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연주, 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NJZ 측은 "어도어가 표면적으로는 광고 활동을 문제 삼는 듯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연예 활동 전반을 금지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며, NJZ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이에 대해 어도어는 "뉴진스가 신곡 발표, 해외 공연을 예고하며 활동을 확대해, 부득이하게 .. 2025. 3. 6.
래퍼 산이, 행인 폭행 혐의 기소유예 처분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래퍼 산이(40·본명 정산)가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5일 특수상해 혐의로 송치된 산이에 대해 기소유예를 결정했다. 기소유예는 혐의가 인정되지만, 정황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이다.산이는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 한 공원 입구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던 행인 A씨에게 주의를 주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한 후 지난 1월 불구속 송치했다.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산이의 아버지와 A씨 역시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합의 과정에서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경찰 단계에서 사건이 종결됐다.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 2025. 3. 4.
전남도청 공무원 133명, 사무관리비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전남도청 소속 공무원들이 사무관리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4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전남도청 소속 공무원 13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사무관리비로 구매한 가전제품, 의류, 생활용품 등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단체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행정안전부 훈령을 기준으로 200만 원 이상 고액 횡령 의혹이 있는 공무원들을 집중 조사했으며, 명확한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133명을 검찰에 넘겼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횡령 규모는 총 4억 원 상당에 이르며, 일부 공무원은 1천만 원 이상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전남도는 자체 감사를 벌여 관련 공무원 10명에게 중징계.. 2025. 3. 4.
던롭코리아, 대리점에 '싸게 팔면 공급 중단' 갑질 과징금 18억 철퇴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골프채 수입·유통업체 던롭스포츠코리아(이하 던롭)가 대리점에 특정 가격 이하로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강요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18억6천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위는 3일 발표를 통해 던롭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대리점에 대해 재판매 가격을 유지하도록 강요하고, 이를 어길 경우 제품 공급 중단, 금전 지원 삭감 등의 불이익을 가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특히 던롭은 대리점이 정해진 가격 이하로 제품을 판매하는지를 감시하기 위해 조사원을 고객으로 위장시켜 매장에 방문하게 하거나 온라인 가격을 매일 확인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던롭은 대리점이 비대리점에 골프채를 재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어긴 .. 2025. 3. 4.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최 변호사, 1심 실형 선고에 항소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변호사 최모 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전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변호인은 "판결문을 아직 받지 못했으나, 사실오인과 법리적 오해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돼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최 변호사도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20일 구제역에게 징역 3년을, 최 변호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구제역은 공범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와 함께 2023년 2월 쯔양에게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이 있다"며 협박해 5,500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또한 쯔양에게 특.. 2025. 2. 25.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공사 중 붕괴…3명 사망, 7명 중상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25일 오전 9시 49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교량 건설 현장에서 상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상판에 깔려 3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중상자 중 일부는 심정지 상태로 알려졌다.사고 직후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119특수구조대, 119화학구조센터를 포함한 장비 92대와 인력 172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추가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사고는 크레인을 이용해 교각 위에 상판을 올리고 연결하는 작업 도중 발생했다. 교각 높이는 최대 52m이며, 상판이 떨어진 구간은 210m에 달한다.서울세종고속도로는 총 134k.. 2025. 2. 25.
한국수자원공사, 성추행·불법 촬영 직원 2명 파면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한국수자원공사가 여직원을 성추행하거나 불법 촬영한 직원 2명에 대해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렸다.25일 수자원공사는 성범죄를 저지른 직원 2명을 지난해 연말 파면했다고 밝혔다. 지방 지사에서 근무하던 A씨는 여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파면됐다. 또 다른 직원 B씨는 여직원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지난해 11월 파면 조치됐다.사건 발생 직후 공사는 두 사람을 즉시 분리 조치하고, B씨의 근무지를 변경하는 등의 대응을 했다. 이후 감사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인사위원회가 파면을 결정했다.파면은 수자원공사 징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처벌로, 해당 직원들은 공직에서 물러나게 된다.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가해자들이 피해 직원과 마주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으며, 향후 유.. 2025. 2. 25.
오키나와행 진에어 여객기 회항…이륙 직후 엔진 소음 감지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25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진에어 LJ371편 여객기가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중, 비행 약 1시간 10분 만에 회항했다.거제도 상공에서 김해공항으로 방향을 돌린 이 비행기는 오전 9시 56분께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했다.승객들에 따르면, 비행기 이륙 직후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해졌다.진에어 관계자는 "이륙 단계에서 엔진 소음이 감지됐으며, 계기 상으로는 이상이 없었지만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회항 후, 진에어는 항공기를 교체하고, 11시 25분에 해당 노선이 재운항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오키나와행 진에어 여객기 회항…이륙 직후 엔진 소음 감지  오키나와행 진에어.. 2025. 2. 25.
배우 이하늬, '60억 세금 탈루설' 해명에도…경찰 내사 착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배우 이하늬가 탈세·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와 관련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21일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이하늬 관련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민원인은 이하늬가 지난해 세무조사로 추가 세금을 부과받은 것뿐만 아니라, 그가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이 단기간 내 거액의 부동산을 매입한 과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이하늬는 2023년 1월까지 해당 법인의 대표이사였으며, 현재는 남편이 대표직을 맡고 본인은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다.앞서 17일,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는 "이하늬가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추가 세금 약 60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예인 세금 추징액 중 역대 최고.. 2025. 2. 22.
배우 이지아, 조부 친일 논란에 사과… "책임 통감, 재산 환수 필요"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배우 이지아가 조부의 친일 행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유감을 표했다.이지아는 2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조부의 과거 행적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후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그는 "어린 시절 조부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고, 2011년 관련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해당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이후 민족문제연구소를 방문해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공부하면서 조부의 행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지아는 "당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친일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으며, 조부의 행적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최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이지아의 아버지 A..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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