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하한가 사태’ 5개 상장사 “불공정거래 확인된 바 없어”

▲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 (연합뉴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전날 무더기 동시 하한가 사태로 주가조작 사건 의심을 받고 있는 대한방직 등 5개 회사가 불공정거래에 대해 부인했다.


대한방직과 만호제강, 동일산업은 15일 오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불공정거래 풍문 등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동일금속은 “불공정거래 풍문 등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 당사가 인지하고 있는 사항은 없으며 각종 매체에 보도된 내용들과 무관하다”고 전했다.

방림도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이 없다”며 “주가의 급격한 하락과 관련한 원인이나 배경에 대해서는 당사도 언론의 보도 내용을 더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이들 5개 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일각에서 특정 주식투자 커뮤니티 추천 종목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되며 ‘제2의 라덕연 사태’라는 소문이 돌았다. 거래소는 이 종목들에 대한 매매거래와 신규호가 접수를 이날부터 중단하고 불공정거래 풍문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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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하한가 사태’ 5개 상장사 “불공정거래 확인된 바 없어” (sankyungtoday.com)

‘무더기 하한가 사태’ 5개 상장사 “불공정거래 확인된 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