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미국이 우주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우주패권을 중국에 빼앗길 수 있다는 경고가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이 만든 연합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의 이름은 ‘우주산업 기반의 상태’(State of the Space Industrial Base)로 이는 미국 국방부 산하 우주군, 국방혁신부(DIU), 공군성, 공군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작성했다. 이 보고서는 연간보고서로 이번에 나온 것은 4번째 보고서다.
보고서의 큰 얼개는 미국이 우주에서 지금처럼 슈퍼파워로 남아 있으려면 민간 분야를 핵심 주체로 포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보고서는 중국의 우주 굴기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담았다.
보고서는 “중국이 2045년까지 우주에서의 압도적인 힘을 확보해 미국을 추월하려는 목표를 설정해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기민한 우주 기술 개발과 활용이 필요한 시점에 미국은 시대에 뒤떨어진 정책과 조달시스템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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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 보고서의 경고, “우주에 대한 투자 늘리지 않으면 중국에 질 수 있다” (sankyungtoday.com)
미국 국방 보고서의 경고, “우주에 대한 투자 늘리지 않으면 중국에 질 수 있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미국이 우주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우주패권을 중국에 빼앗길 수 있다는 경고가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이 만든 연합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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